해남군, 올해 12개 전국 대회 소화…"45억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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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올해 12개 전국 대회 소화…"45억 경제효과"

베링 0 545 2021.12.18 09:00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스포츠대회 선례 남겨 호평

참가 선수 코로나19 방역
참가 선수 코로나19 방역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 계획한 전국대회를 모두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 한해 8개 종목, 12개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열어 8천400여명, 연인원 5만1천여명이 해남을 다녀가 45억8천8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등이 중단될 위기에서 발 빠르게 전국단위 대회·전지훈련 코로나19 안전지침을 수립했다.

전지훈련 참여자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대회 개최 시 안전관리 담당관을 운영해 조직적이고 세분된 방역관리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초 열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참가 선수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조기에 발견해 단 1명도 추가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대회·전지훈련이 축소되면서 음식, 숙박 등 어려움이 매우 컸지만 철저한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중단없는 스포츠마케팅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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