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시속 91㎞로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 서브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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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시속 91㎞로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 서브 여왕

베링 0 190 2022.01.23 16:04
프로배구 올스타전 서브 여왕 이소영
프로배구 올스타전 서브 여왕 이소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소영(KGC인삼공사)이 3년 만에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서브 여왕에 등극했다.

이소영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서브 콘테스트에서 시속 91㎞짜리 서브를 꽂아 우승했다.

이소영은 2012-2013시즌(시속 84㎞), 2015-2016시즌(시속 87㎞)에 이어 올스타전 세 번째로 서브 퀸을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콘테스트의 박진감을 더하고자 모든 선수가 참여해 결승 진출자를 뽑는 기존 방식 대신 이번에 '1:1 토너먼트'를 도입했다.

이소영은 박정아(한국도로공사), 황민경(현대건설)을 차례로 따돌리고 결승에서 정윤주(흥국생명)와 상대했다.

신인 정윤주는 1라운드에서 시속 98㎞의 강서브를 꽂아 시속 95㎞를 찍은 카메룬 출신 강력한 우승 후보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GS칼텍스)를 물리쳐 파란을 연출했다.

이소영은 결승에서 시속 91㎞를 기록해 86㎞에 머문 정윤주를 제쳤다.

서브 여왕 상금 100만원은 이소영에게 돌아갔다.

올스타전 여자부 서브 콘테스트 최고 기록은 2013-2014시즌 카리나 오카시오(IBK기업은행)가 달성한 시속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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