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코로나19 관련 3명 스프링캠프 합류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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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코로나19 관련 3명 스프링캠프 합류 지연

베링 0 915 2022.02.01 12:51
프로야구 KIA, 1일 스프링캠프 시작
프로야구 KIA, 1일 스프링캠프 시작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1일 전남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며 짧은 미팅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 3명의 합류를 미루고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KIA는 1일 전라남도 함평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2022시즌을 대비한 첫 훈련을 했다.

하지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외국인 선수 1명과 국내 선수 2명은 훈련장에 오지 못했다.

1월 말에 입국한 해당 외국인 선수는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선수 1명도 자가 진단키트로 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 1일 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또 다른 국내 선수 1명은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 선제적으로 격리를 시작했다. 이 선수는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일단 훈련에 합류하지 않고 격리하기로 했다.

외국인 선수와 가족이 확진된 국내 선수는 변수가 없다면 2월 5일,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선수는 치료와 격리를 마친 뒤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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