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풀타임' LASK, 프라하에 콘퍼런스리그 16강 첫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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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풀타임' LASK, 프라하에 콘퍼런스리그 16강 첫판 완패

베링 0 816 2022.03.11 08:05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 출전한 홍현석(왼쪽)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 출전한 홍현석(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LASK 린츠의 미드필더 홍현석(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홍현석은 1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콘퍼런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린츠의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홍현석은 울산 현대 유스 팀인 현대고 출신으로, 독일 3부리그 운터하힝, 린츠의 위성구단인 오스트리아 2부 FC 주니오스를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린츠에서 뛰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3부 클럽 대항전에 해당하는 콘퍼런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선 그는 지난해 10월 알라슈케르트(아르메니아)와의 조별리그 경기 땐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날은 팀이 1-4로 완패한 가운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LASK 린츠는 이날 전반 3분과 29분 이라 소르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고, 후반 22분 후세인 발리치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이후 두 골을 더 얻어맞아 2차전 홈 경기의 부담이 커졌다.

이날 열린 다른 16강 1차전에선 레스터시티(잉글랜드)가 렌(프랑스)을 2-0으로, AS로마(이탈리아)는 피테서(네덜란드)를 1-0으로 물리쳤다.

마르세유(프랑스)는 바젤(스위스)을 2-1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파르티잔(세르비아)을 5-2로 따돌렸다.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코펜하겐(덴마크)은 4-4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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