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추락' K리그1 전북, 베테랑 센터백 윤영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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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추락' K리그1 전북, 베테랑 센터백 윤영선 영입

베링 0 489 2022.03.25 11:41
전북 입단한 윤영선
전북 입단한 윤영선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위기의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베테랑 센터백 윤영선(34)을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은 윤영선을 수원FC로부터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윤영선은 K리그에 2010년 데뷔, 지난해까지 250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올린 노장이다.

186㎝의 키에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윤영선은 강력한 대인 마크와 헤더가 장점이다. 수비 리딩도 잘해 '제너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윤영선은 과거 소속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10년), 대한축구협회 FA컵(2011년, 2014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2018시즌에는 K리그2(2부 리그)에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선은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 선발 출장, 무실점 수비를 선보이며 한국의 극적인 2-0 승리를 뒷받침했다.

전북은 올 시즌 개막전 승리 뒤 5경기(2무 3패) 무승에 빠져 강등권인 11위(승점 5)로 내려앉았다.

이에 전북은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미드필더 김진규, 풀백 김문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를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전북 관계자는 "마침내 센터백 자리에 노련미를 갖춘 윤영선을 영입, 전 포지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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