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푸이그, LG 정우영 두들겨 KBO리그 데뷔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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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푸이그, LG 정우영 두들겨 KBO리그 데뷔 홈런

베링 0 686 2022.04.05 21:07
답답한 푸이그?
답답한 푸이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5일 고척스카이돔 프로야구 LG-키움.키움 푸이그가 2회말 만루 때 삼진을 당한 후 더그아웃에서 전병우와 대화하고 있다. 통역을 통해 무언가를 계속 물어보는 모습이다. 2022.4.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정규리그 세 번째 경기 만에 한국 무대 첫 홈런을 터뜨렸다.

푸이그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홈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5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LG 정우영의 몸쪽 속구를 가볍게 끌어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범경기를 합쳐 푸이그가 KBO리그 17경기 만에 날린 첫 대포다.

푸이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홈런 132개를 쳤다.

키움 선수들은 푸이그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자 왕관을 씌워주며 한국에서의 첫 홈런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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