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킹험도 2주 이상 이탈…KIA 박찬호는 허벅지 통증으로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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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킹험도 2주 이상 이탈…KIA 박찬호는 허벅지 통증으로 말소

베링 0 630 2022.04.22 17:10
역투하는 킹험
역투하는 킹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우완 투수 닉 킹험(30)이 오른쪽 팔뚝 염좌 증세로 2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킹험이 이날 병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후 상완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2주간 쉬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국인 좌완 라이언 카펜터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이라 한화는 당분간 국내 투수들로 선발진을 꾸려야 할 처지다.

카펜터가 5월 초면 돌아오는 것과 달리 킹험은 쉬었다가 훈련을 거쳐 다시 실전 상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면 최대 1개월 정도 걸릴 수도 있어 한화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킹험은 올해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하다가 1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⅔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KIA 타이거즈도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앓는 주전 내야수 박찬호(27)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규성(25)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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