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라모스, 오른발 통증으로 선발 제외…"오늘 정밀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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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라모스, 오른발 통증으로 선발 제외…"오늘 정밀 검진"

베링 0 627 2022.04.24 12:13
kt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kt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30)가 오른발 통증으로 결장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라모스는 오늘 오전 오른발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며 "라모스는 수원 소재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전날 열린 NC전 1회말 공격에서 상대 팀 선발 송명기가 던진 공에 오른발을 맞고 출루했다.

당시 라모스는 껑충껑충 뛰면서 통증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끝까지 뛰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뒤 통증이 심해지면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강철 감독은 "라모스는 신발을 신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프다고 하더라"라며 "일단 병원 검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3홈런, 11타점을 올렸다.

라모스가 빠진 외야 라인은 좌익수 조용호, 중견수 배정대, 우익수 홍현빈이 맡는다.

이강철 감독은 "연승 분위기에서 라모스가 빠져 아쉽다"며 "남은 선수들이 라모스의 빈자리를 잘 메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최하위로 밀렸던 kt는 최근 5연승을 달려 공동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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