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재성(30·마인츠)이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는 3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성이 팀 훈련의 일부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지난달 9일 쾰른과 원정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이후 분데스리가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낀 그는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 결과 무릎 내측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는 4∼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이재성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팀 훈련에 복귀했다.
마인츠는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 두고 분데스리가 9위(승점 42·12승 6무 14패)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30분에는 헤르타 베를린과, 14일 오후 10시 30분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