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연기된 렌전 이겨야 UECL 16강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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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연기된 렌전 이겨야 UECL 16강 PO 진출

베링 0 667 2021.12.10 08:46

조별리그 최종전서 승리한 피테서에 밀려 현재 조 3위

피테서와 무라의 경기 장면.
피테서와 무라의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연기된 스타드 렌(프랑스)과 경기에서 이겨야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

조 2위 자리를 다투는 피테서(네덜란드)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 일단 토트넘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피테서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에서 무라(슬로베니아)와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6차전 홈 경기를 치러 3-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토마스 바위팅크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피테서는 35분 로이스 오펜다, 40분 단 하위스만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이날 승리로 피테서는 승점 10(3승 1무 2패)을 쌓고 조별리그를 마치며 렌과의 경기가 연기된 토트넘(승점 7·2승 1무 2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승점 11(3승 2무)로 이미 조 1위 및 16강 진출을 확정한 렌과 이날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 선수단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바람에 경기는 연기됐고, 새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한다.

조 2위 팀은 유로파리그(UEL) 조 3위 팀과 16강 합류를 놓고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토트넘은 렌을 반드시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피테서와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 3득점 3실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현재 전체 경기 골득실차에서도 피테서와 +3으로 동률이다.

토트넘이 렌을 이기면 골득실차에서 앞서게 되면서 2위 자리를 되찾는다.

원정 다득점 규정은 올 시즌부터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에서는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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