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감독,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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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커 감독,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 낙점"

베링 0 280 2021.12.11 10:59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56) 감독이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을 맡는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ESPN은 11일 소식통을 인용해 "커 감독이 미국 농구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됐다"며 "커 감독은 그레그 포포비치 현 미국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보도했다.

커 감독은 2014년부터 골든스테이트를 지휘하며 세 차례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2014-2015·2016-2017·2017-2018시즌)을 일궜다.

2015-2016시즌에는 NBA '올해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소식통은 커 감독과 함께 몬티 윌리엄스 피닉스 선스 감독, 에릭 스폴스트라 마이애미 히트 감독, 마크 퓨 곤자가대 감독이 코치진을 구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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