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프레지던츠컵 출전?…미국팀 단장 "가능한 일"

스포츠뉴스

우즈가 프레지던츠컵 출전?…미국팀 단장 "가능한 일"

베링 0 634 2022.04.14 08:32
2019년 프레지던츠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우즈.
2019년 프레지던츠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우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재기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9월 열리는 미국과 국제 연합팀과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우즈가 원한다면 미국팀에 어떤 역할을 맡든 참여가 가능하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잭 존슨(미국)과 프레드 커플스(미국)를 부단장으로 임명한 러브3세는 "우즈에게 부단장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했다"면서도 "그런데 부단장뿐 아니라 선수로 뛰겠다 해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즈는 2019년 프레지던츠컵 때 단장과 선수라는 1인 2역을 맡아 미국팀 우승을 이끌었다.

러브3세는 작년 2월 자동차 사고를 당한 이후 다시 선수로 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면서 "그는 우리가 틀렸다는 걸 다시 입증했다"고 그의 필드 복귀에 찬사를 보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우즈와 많은 얘기를 나눴고, 그가 어떤 목표를 위해 노력했는지 다 안다"는 러브3세는 "스윙이나 퍼트나 몸에 어떤 문제가 생기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우즈의 집념을 평가했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283 '일본투어 3승' 임은아,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3차전 우승 골프 01:23 3
52282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OK저축은행 3-0 KB손해보험 농구&배구 01:23 3
52281 NC 하트, 3점 홈런 두 방에 날아간 '투수 4관왕'의 꿈(종합) 야구 01:23 3
52280 'FA 모범생' 한화 안치홍 "팀 성적 아쉬워…내가 힘 보탰더라면" 야구 01:22 3
52279 KIA 양현종, 통산 2천500이닝에 10년 연속 170이닝 잇달아 달성 야구 01:22 3
52278 3위 LG 염경엽 감독 "최소 목표 달성…타격 중점 두고 PS 준비" 야구 01:22 4
52277 롯데, 박진 역투로 '잔칫날' KIA 격파…SSG는 5위 반게임차 추격(종합) 야구 01:22 3
52276 KLPGA '대상·상금 1위' 박지영 "개인 타이틀, 욕심부리고 싶죠" 골프 01:22 3
52275 NC 손아섭, 무릎 부상 극복하고 79일 만에 1군 복귀 야구 01:22 3
52274 [프로야구 중간순위] 25일 야구 01:22 3
52273 'QS 역투' 박진 첫 선발승…롯데, KIA에 역전승 야구 01:22 3
52272 '6년 연속 PS 불발' 한화 김경문 감독 "5강 선물 못 드려 죄송" 야구 01:22 3
52271 '천만관중 시대 챔피언 누구'…2024 프로야구, 10월 2일 PS 개막 야구 01:22 3
52270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1:21 3
52269 OK저축은행, KB손보에 완승…프로배구 컵대회 조3위로 마무리 농구&배구 01: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