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없다' K리그2 부천, 부산에 3-1 완승

스포츠뉴스

'연패는 없다' K리그2 부천, 부산에 3-1 완승

베링 0 432 2022.05.04 20:51
부천과 부산의 경기 장면.
부천과 부산의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완파하고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부천은 4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을 3-1로 눌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을 26(8승 2무 2패)을 늘렸다.

이날 김포FC와 원정 대결을 벌이는 광주FC(승점 25·8승 1무 2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부천은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벌이다 지난달 23일 광주 원정에서 0-1로 져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연패는 허락하지 않았다. 올 시즌 '안방 불패'(6승 2무)도 이어갔다.

반면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한 부산은 승점 6(1승 3무 8패)에 머무르며 최하위(11위)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부천FC 닐손주니어(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골 세리머니 모습.
부천FC 닐손주니어(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골 세리머니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균형을 깼다. 상대 오른쪽에서 국태정이 코너킥을 차올렸고, 부산 골키퍼 안준수와 수비수 이청웅이 겹쳐지면서 공이 골 지역 왼쪽에 있던 닐손주니어에게로 향했다. 닐손주니어는 바로 머리로 받아 넣어 행운의 선제골을 뽑았다.

부천은 전반 22분 요르만의 추가 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조수철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안준수가 막다가 앞에 떨어뜨리자 요르만이 쇄도해 오른발로 차넣었다.

부산은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전반 44분 박종우의 오른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골 운도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부천이 후반 7분 오재혁의 쐐기 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오재혁은 조수철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킥 지점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후반 24분에 가서야 추격 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이상헌의 패스를 받은 박정인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후 더는 부천 골문을 열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13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3 키움 야구 01:22 12
52312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 두산, 안도감과 아쉬움 교차한 '4위' 야구 01:22 11
52311 '병역법 위반 혐의' 박효준, 여권반납 명령 취소 소송 1심 패소 야구 01:22 11
52310 [프로야구 창원전적] SSG 10-1 NC 야구 01:22 12
52309 반년 전까지 총알 세던 LG 이주헌, 총알 송구에 맹타로 '눈도장' 야구 01:22 11
52308 '초청팀' 국군체육부대, 우리카드 꺾고 처음으로 컵대회 4강행 농구&배구 01:22 13
52307 카카오 VX 프렌즈 스크린, 럭키스윙 레이스로 선물 증정 골프 01:22 13
52306 [프로야구 부산전적] 두산 4-3 롯데 야구 01:22 12
52305 LG 신예 포수 이주헌, 선발 데뷔전 3안타…홈 최종전 완승 견인 야구 01:22 11
52304 가을 야구 출전팀 본격 대비체제…LG·삼성 합숙 훈련 시작 야구 01:21 12
52303 '장타 여왕' 윤이나, KLPGA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 첫날 선두 골프 01:21 9
52302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01:21 6
52301 두산, 롯데 꺾고 4위 확정…'15승' 곽빈, 원태인과 다승 공동1위(종합) 야구 01:21 8
52300 KSPO 창단 13년 만에 WK리그 정규리그 우승…현대제철 PO 불발 축구 01:21 9
52299 프로농구 DB, 10월 2일 원주서 팬 미팅 행사 농구&배구 01: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