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아스널,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축구 8강 진출

스포츠뉴스

첼시·아스널,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축구 8강 진출

베링 0 543 2021.10.27 07:34
아스널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카라바오컵 16강전 경기 모습.
아스널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카라바오컵 16강전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첼시와 아스널, 선덜랜드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022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사우샘프턴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전반 44분 카이 하베르츠의 헤딩 득점으로 1-0을 만든 첼시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상대 체 애덤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사우샘프턴은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윌리엄 스몰본의 슛이 높이 뜨면서 궁지에 몰렸고, 첼시는 마지막 키커 리스 제임스가 침착하게 팀의 8강행을 확정하는 슛을 성공했다.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에 캘럼 체임버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한 골씩 터뜨리며 2-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정상 복귀를 노리고, 아스널은 1993년이 최근 우승 사례다.

선덜랜드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겨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했던 선덜랜드는 2017-2018시즌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2018-2019시즌에는 3부 리그에 해당하는 리그원으로 떨어졌다.

이날 챔피언십 소속의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따돌린 선덜랜드는 3부 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카라바오컵 8강까지 진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대회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시티 등은 28일 16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번리, 맨체스터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 대회 준준결승은 12월에 열리며 8강 대진은 30일에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8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10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8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10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11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11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9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11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11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7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5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8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8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6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