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난 시즌 챔프 GS칼텍스 꺾고 거침없이 4연승

스포츠뉴스

현대건설, 지난 시즌 챔프 GS칼텍스 꺾고 거침없이 4연승

베링 0 287 2021.10.27 21:19
손바닥 부딪치며 파이팅 외치는 현대건설 선수들
손바닥 부딪치며 파이팅 외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GS칼텍스를 제압하고 거침없이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15-25 25-21 25-21 25-23)로 눌렀다.

시즌 개막 후 4승 무패에 승점 12를 쌓은 현대건설은 단독 선두를 달렸다.

GS칼텍스는 2승 후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발이 전혀 맞지 않아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 들어 미국 출신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타점 높은 공격과 정지윤과 양효진의 득점이 살아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타 터뜨리는 현대건설 정지윤
강타 터뜨리는 현대건설 정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부처는 3세트였다.

현대건설은 19-21로 끌려가던 세트 후반 내리 6점을 뽑아내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과 정지윤의 퀵 오픈 강타로 21-21 동점을 이룬 뒤 야스민의 가로막기 득점 2개, 양효진, 정지윤의 득점을 묶어 3세트를 대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카메룬 출신 새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결정적인 공격 2개가 모두 야스민의 손바닥에 가로막힌 게 GS칼텍스로서는 뼈아팠다.

V리그 데뷔와 함께 괴력을 뽐내는 야스민은 4세트 23-23에서 오픈 득점을 꽂아 매치 포인트를 쌓았다.

24-23에서 GS칼텍스 강소휘의 강타가 블로커를 맞지 않고 그대로 코트 바깥으로 나가면서 현대건설이 승점 3을 챙겼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15-6으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야스민이 28점, 양효진이 16점, 정지윤이 13점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8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10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8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10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11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11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9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11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11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7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5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8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8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6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