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장 황재균, KS 2차전 선제 솔로포…PS 개인 첫 홈런

스포츠뉴스

kt 주장 황재균, KS 2차전 선제 솔로포…PS 개인 첫 홈런

베링 0 594 2021.11.15 18:59
'1점이요'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1회말 1사에서 KT 황재균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11.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t wiz 주장 황재균(34)이 시원한 선제 솔로포로 이강철(55) 감독의 신뢰에 화답했다.

황재균은 1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 한국시리즈(KS) 2차전,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베어스 선발 최원준의 시속 133㎞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황재균은 전날(14일)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내야 땅볼로 타점 1개를 올렸고, 팀이 4-2로 승리하긴 했지만 개인 성적은 아쉬웠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황재균을 2번 타자로 기용하며 "황재균은 한 방이 있으니 하나는 쳐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재균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고, 이 감독은 손뼉을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황재균을 맞이했다.

황재균은 이날 전까지 포스트시즌 24경기에서 홈런을 한 개도 치지 못했다.

"여기(KS)까지 왔으니, 그냥 돌아갈 순 없다"며 통합 우승 의지(정규시즌·KS 우승)를 드러낸 황재균은 KS 2차전에서 포스트시즌 개인 첫 홈런을 작렬하며 목표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63 손흥민, 공식전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가동…존슨 역전 골 도움 축구 01:23 7
52162 '10홈런 유격수' 꿈 내려놓은 박성한 "지금은 무조건 팀 타격" 야구 01:23 7
52161 안데르손 "골과 팀 승리 바꾸고 싶다…3연패는 막을 것" 축구 01:22 8
52160 김은중 수원FC 감독 "희생·인내해야…전원수비, 전원공격뿐" 축구 01:22 7
52159 FIFA 클럽 월드컵 대신할 '인터콘티넨털컵' 피날레는 카타르에서 축구 01:22 6
52158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대한항공 3-1 KB손해보험 농구&배구 01:22 5
52157 LG, 더블헤더서 두산과 장군멍군…2경기 차 3위 유지(종합) 야구 01:22 5
52156 [프로축구 수원전적] 김천 4-2 수원FC 축구 01:22 6
52155 [프로야구 잠실 DH 2차전 전적] LG 2-0 두산 야구 01:22 6
52154 추신수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와 비교 대상…사람이 맞나 싶다" 야구 01:22 6
52153 정우영, U베를린 데뷔골 폭발…김민재는 뮌헨 5-0 쾌승 지켰다(종합) 축구 01:22 4
52152 프로야구 LG, 잠실구장서 최초로 관중 130만 돌파 야구 01:21 4
52151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서울 축구 01:21 4
52150 프로야구 대전·대구·광주 경기 비로 순연(종합) 야구 01:21 4
52149 [프로야구 수원전적] SSG 4-1 kt 야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