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류현진 앞세운 한화 잡고 4연승 질주…단독 5위로

스포츠뉴스

NC, 류현진 앞세운 한화 잡고 4연승 질주…단독 5위로

베링 0 66 07.19 01:22
김경윤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
NC 다이노스 박민우

[NC 다이노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괴물 사냥에 성공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NC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상대로 1회에만 4점을 빼앗는 집중력을 보이며 4-3으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SSG 랜더스를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9위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승부는 1회에 갈렸다.

NC는 류현진을 난타했다.

선두 타자 박민우를 시작으로 박시원, 박건우, 맷 데이비슨이 4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득점 했다.

무사 1, 3루에선 권희동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김휘집은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남겼으나 그사이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서호철은 3루 땅볼을 쳤으나 한화 3루수 노시환이 공을 뒤로 빠뜨리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2회와 4회에 한 점씩 내줬고, 타자들은 2회부터 '영점 조절'에 성공한 류현진에게 꽁꽁 묶였다.

NC는 7회초 세 번째 투수 김재열이 2사 1,2 루에서 안치홍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4-3, 한 점 차로 쫓겼다.

최대 위기는 9회였다.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선두 타자 이원석에게 볼넷, 오나탄 페라자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줘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용찬은 후속 타자 김태연을 3루 땅볼로 막았으나 노시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가 됐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용찬은 안치홍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해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박민우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선발 신민혁은 5이닝 동안 피안타 9개를 기록했으나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228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3 한화 야구 07.19 66
50227 '축구협회 폭로' 박주호 "정상 절차였다면 이런 문제 없었을 것"(종합) 축구 07.19 62
50226 인천 현대제철, 여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서 중국 우한과 한 조 축구 07.19 61
열람중 NC, 류현진 앞세운 한화 잡고 4연승 질주…단독 5위로 야구 07.19 67
50224 다니엘 등 남자농구 U-18 국가대표 선발…9월 아시아컵 출전 농구&배구 07.19 58
50223 프로야구 SSG-LG 잠실경기, 우천 취소 야구 07.19 61
50222 삼성 박병호, 햄스트링 손상으로 엔트리 말소 야구 07.19 66
50221 '현역선수' 구자철도 축구협회 비판…"이렇게 가면 미래는 없다" 축구 07.19 61
50220 [프로야구 울산전적] 두산 3-2 롯데 야구 07.19 67
50219 류현진, 1회에 4연속 피안타-4실점…2회부터는 완벽투 야구 07.19 68
50218 kt, 8점 차 뒤집는 대역전승…배정대 그랜드슬램·문상철 역전포 야구 07.19 71
50217 '타자' 장재영, 대퇴부 다쳐 4주 이탈…홍원기 감독 "내 책임" 야구 07.19 57
50216 오승환·추신수, 최고령 세이브·최고령 타자 출전 '카운트다운' 야구 07.19 58
50215 디오픈 궂은 날씨 속에 개막…송영한, 트리플보기 딛고 이븐파 골프 07.19 52
50214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7.19 6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