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축구대표팀, 데플림픽 아르헨에 0-1 석패…조별리그 2연패

스포츠뉴스

농아인축구대표팀, 데플림픽 아르헨에 0-1 석패…조별리그 2연패

베링 0 444 2022.05.03 10:04
농아인 축구대표팀
농아인 축구대표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카시아스두술=연합뉴스) 데플림픽 공동취재단 = 농아인 축구대표팀이 2022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조별리그에서 2연패에 빠졌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마르코폴로 파운데이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준 뒤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2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한국은 이집트, 프랑스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뒤 다른 팀 경기 결과를 살펴야 한다.

대표팀 주장 정준영(36)은 경기 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우크라이나전에서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다쳤지만, 이날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그는 퉁퉁 부은 발로 경기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이를 악물고 달렸다.

이천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정준영은 안성시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그는 새벽에 근무하고 오후에 안성시설관리공단에서 공을 차며 선전을 다짐해 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628 노승열,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출전…3번째 톱10 도전 골프 2022.05.03 445
10627 플로깅·야구장 시구…축구장 뛰쳐나온 K리그 마스코트들 축구 2022.05.03 309
10626 또 'NC발' 대형악재…변명 여지도 없는 코치 음주 폭행 파문 야구 2022.05.03 475
10625 KLPGA 투어 교촌 레이디스오픈 6일 개막…또 '첫 우승자' 나올까 골프 2022.05.03 484
10624 신태용의 인니팀 베트남행, 박항서팀과 SEA 첫 경기 축구 2022.05.03 311
10623 '이번엔 구름 관중 앞에서' 허인회, 매경오픈 2연패 도전장 골프 2022.05.03 508
10622 "카타르 월드컵 인권 문제에 서방 후원사들 마케팅 고심" 축구 2022.05.03 418
1062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2명, 대구 술자리에서 주먹다짐(종합) 야구 2022.05.03 345
10620 ACL 탈락 울산 vs 새 사령탑 수원…어린이날 K리그 '빅 매치' 축구 2022.05.03 432
1061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2명, 술자리에서 주먹다짐 야구 2022.05.03 348
10618 주점서 동료 폭행…NC 다이노스 코치, 현행범 체포 야구 2022.05.03 312
10617 1차전 일격 당한 인삼공사의 지상과제…스펠맨·변준형의 부활 농구&배구 2022.05.03 172
열람중 농아인축구대표팀, 데플림픽 아르헨에 0-1 석패…조별리그 2연패 축구 2022.05.03 445
10615 토트넘 홈구장에 '손흥민 한국관광' 영상…7월에는 구단 방한 축구 2022.05.03 304
10614 MLB 뉴욕 메츠 쇼월터 감독, 빈볼 시비로 1경기 출장정지 징계 야구 2022.05.03 48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