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 어린이날부터 K리그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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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 어린이날부터 K리그서 사용

베링 0 426 2022.05.02 11:01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가 어린이날부터 K리그 전 경기에서 경기구로 사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알 리흘라가 국내 공식경기 첫선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알 리흘라는 K리그 공식 매치볼 스폰서 아디다스가 만든 14번째 월드컵 공인구다.

아랍어로 '여행'을 뜻하는 이름으로, 디자인에는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의 문화와 전통 건축물 양식이 반영됐다.

자주색과 짙은 파란색이 어우러진 색상은 카타르의 국기와 빨라지는 축구 경기의 속도를 표현했다.

아디다스의 풍동 실험장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진 알 리흘라는 기존 축구공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가는 게 특징이다.

특수한 돌기가 들어간 20조각의 사각형 폴리우레탄 피스가 공을 구성하는 '스피드셀' 기술이 정확도와 비행 안정성을 높인다.

또 월드컵 공인구 최초로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가 사용됐다.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에도 초점을 둬 제작했다.

K리그1 10라운드는 5일 오후 2시 전북 현대-FC서울(전주월드컵경기장), 성남FC-제주 유나이티드(탄천종합운동장) 경기를 시작으로 수원 삼성-울산 현대(수원월드컵경기장), 포항 스틸러스-대구FC(포항스틸야드·이상 오후 4시30분), 수원FC-인천 유나이티드(수원종합운동장), 김천 상무-강원FC(김천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까지 같은 날 모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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