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대 최연소 2천 이닝 투구' KIA 양현종에 기념패 전달

스포츠뉴스

KBO, '역대 최연소 2천 이닝 투구' KIA 양현종에 기념패 전달

베링 0 520 2022.04.30 15:35
2천 이닝 달성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는 양현종(오른쪽)과 박종훈 경기운영위원
2천 이닝 달성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는 양현종(오른쪽)과 박종훈 경기운영위원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프로야구(KBO) 역대 7번째이자 최연소로 2천 이닝 투구를 달성한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KBO 기념패를 받았다.

양현종은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KBO 박종훈 경기운영위원으로부터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앞서 양현종은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통산 2천 이닝 대기록을 작성했다.

'송골매' 송진우가 2001년 역대 최초로 2천 이닝 투구를 돌파한 이래 양현종이 프로 출범 40주년이 된 올해 7번째로 위업을 이뤘다.

만 34세 1개월 13일 만에 2천 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정민철 현 한화 이글스 단장의 이 부문 종전 최연소(34세 2개월 9일) 기록도 앞당겼다.

양현종은 또 이강철 현 kt wiz 감독(2002년) 이후 두 번째로 2천 이닝을 넘긴 타이거즈 선수로 기록됐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선발로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2009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부상으로 주춤했던 2012시즌 단 한 번을 제외하고 11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특히 2014∼2020년에는 7년 연속 연간 171이닝 이상을 던져 강한 어깨를 뽐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78 '2위 싸움' LG-롯데전 2만3천18명 입장…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 야구 2022.04.30 577
10477 김효주, KLPGA 메이저 5승 눈앞…KLPGA 챔피언십 사흘째 선두 골프 2022.04.30 500
10476 삼성 이원석 역전 결승 3점포…KIA 장현식 2연속 블론 세이브 야구 2022.04.30 401
10475 [프로야구 광주전적] 삼성 5-4 KIA 야구 2022.04.30 382
10474 롯데 전준우, 선발 복귀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 야구 2022.04.30 565
10473 피츠버그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5안타…3루타 뺀 사이클링히트 야구 2022.04.30 554
10472 롯데 마무리 김원중, 1군서 투구 훈련…"컨디션 직접 확인" 야구 2022.04.30 545
10471 美 여자축구 레전드 알코올 중독 치료…명예의 전당 헌액도 연기 축구 2022.04.30 409
열람중 KBO, '역대 최연소 2천 이닝 투구' KIA 양현종에 기념패 전달 야구 2022.04.30 521
10469 류지현 LG 감독 "부진한 루이즈, 격려하며 지켜볼 것" 야구 2022.04.30 537
10468 전북 김상식 감독 "요코하마와 의미 있는 한일전…정신 무장" 축구 2022.04.30 437
10467 한화 신인 문동주, 2군 데뷔전 1이닝 무실점…최고 시속 155㎞ 야구 2022.04.30 534
10466 김하성 홈런 치고 외신에 농담도…"좋은 음식 먹었다" 야구 2022.04.30 543
10465 MLB 메츠, 올 시즌 첫 노히트 경기 달성…메길 등 투수 5명 합작 야구 2022.04.30 533
10464 NBA 멤피스, 미네소타 제치고 PO 2R 진출…골든스테이트와 격돌 농구&배구 2022.04.30 18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