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우크라 프로축구리그, 우승팀 없이 결국 시즌 종료

스포츠뉴스

[우크라 침공] 우크라 프로축구리그, 우승팀 없이 결국 시즌 종료

베링 0 463 2022.04.27 14:21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으로 중단됐던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리그가 결국 재개하지 못하고 시즌을 끝냈다.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UPL)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총회를 열고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종료를 결정했다.

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에 "프로축구 구단들이 우크라이나의 계엄령 연장으로 대회를 완료할 수 없어 시즌을 종료하자는 제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은 지난해 12월 치른 18라운드가 마지막이 됐다.

이후 리그는 석 달간의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고,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자국 내 계엄령이 내려지면서 중단된 뒤 끝내 재개되지 못했다.

리그 사무국은 "2월 24일까지의 순위가 이번 시즌 최종순위이며 우승팀은 가리지 않는다"고 알렸다.

리그 중단 당시 순위는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승점 47(15승 2무 1패)로 1위를 달리고, 디나모 키이우(승점 45·14승 3무 1패)가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AFP 통신은 두 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라운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98 KIA 박동원, 큰 부상 피했다 "단순 근육 뭉침…kt전 정상 출전" 야구 2022.04.27 582
10297 위기의 kt, 신인 박영현 말소·고참 안영명 콜업…"답답한 상황" 야구 2022.04.27 587
10296 'PGA 장타자' 디섐보, 손목 수술 2주 만에 '외팔 타법' 연습 골프 2022.04.27 354
10295 코로나 여파 승부조작 사례 증가…UEFA, 유로폴과 공조 강화 축구 2022.04.27 477
10294 여자농구 U-16 아시아선수권 출전 명단 확정…6월 소집 농구&배구 2022.04.27 209
10293 류현진, 부상 후 첫 불펜피칭…MLB닷컴 "선발 복귀 과정"(종합) 야구 2022.04.27 580
10292 임성재·김시우 항저우AG 골프 대표팀 합류…여자 프로는 불참(종합) 골프 2022.04.27 498
10291 매커천, MLB 역대 51번째·현역 2번째 200홈런·200도루 야구 2022.04.27 577
10290 NBA 동부 1위 마이애미, 애틀랜타 꺾고 PO 2라운드 진출 농구&배구 2022.04.27 191
10289 김상식 전북 감독 "16강 진출팀 안갯속…정신력으로 승점 딸 것" 축구 2022.04.27 480
10288 박동원 떠나고, 푸이그 죽쓰고…키움, 공격력 대안은 있나 야구 2022.04.27 591
열람중 [우크라 침공] 우크라 프로축구리그, 우승팀 없이 결국 시즌 종료 축구 2022.04.27 464
10286 NC 박민우·권희동·이명기, 2군서 펄펄…'게임 체인저' 될까 야구 2022.04.27 590
10285 MLB 디트로이트, 황당한 끝내기 실책으로 패배 야구 2022.04.27 588
10284 스프링어, 9회말 2사 후 동점 투런…토론토, 보스턴에 끝내기 승 야구 2022.04.27 57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