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우승' 스피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10 복귀

스포츠뉴스

'1년 만의 우승' 스피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10 복귀

베링 0 532 2022.04.18 14:21
RBC 헤리티지 우승 트로피 든 스피스
RBC 헤리티지 우승 트로피 든 스피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년 만에 승수를 추가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세계랭킹 '톱10'에 복귀했다.

스피스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스는 이날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했다.

지난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1년 만에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통산 13승을 쌓았다.

스피스는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이어 제패하며 22세에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으나 2017년 디오픈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져 세계랭킹도 한동안 줄곧 떨어졌다.

92위까지 내려갔던 그는 지난해 텍사스 오픈 우승을 포함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고, 이번 우승으로 '톱10' 재진입에도 성공했다.

1∼3위는 스코티 셰플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순으로 그대로였고,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한 캔틀레이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도약했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24)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7)는 48위로 한 계단 밀렸다.

17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39)은 지난주 265위에서 199위로 뛰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18 "한 경기 이상의 가치"…전북, 요코하마전 '복수혈전' 다짐 축구 2022.04.18 429
열람중 '1년 만의 우승' 스피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10 복귀 골프 2022.04.18 533
9816 NBA 피닉스, PO 첫판 승리…우승이 궁금한 폴 4쿼터 19점 폭발 농구&배구 2022.04.18 237
9815 프로야구 롯데, 창단 40주년 기념상품 출시 야구 2022.04.18 682
9814 첼시-리버풀, FA컵 결승서 10년 만의 격돌 축구 2022.04.18 582
9813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2022.04.18 502
9812 스즈키, 시즌 4호 홈런…개막전 포함 9경기 연속 출루 야구 2022.04.18 711
9811 샌디에이고 김하성, 애틀랜타전서 안타+볼넷 '2출루' 활약 야구 2022.04.18 682
9810 SK vs 오리온·kt vs 인삼공사, 프로농구 4강 PO 20일 돌입 농구&배구 2022.04.18 246
9809 레일리 떠난 뒤 나타난 롯데의 새로운 '좌승사자' 반즈 야구 2022.04.18 704
9808 프로농구 아시아쿼터 필리핀 선수로 확대…샐러리캡은 26억원 농구&배구 2022.04.18 215
9807 프로 골퍼가 18홀에서 135타…PGA투어 월요예선 '참사' 골프 2022.04.18 413
9806 토론토 선수·감독·해설자로 40년 마르티네스 '암 투병 휴직' 야구 2022.04.18 710
9805 [프로야구전망대] LG-두산, 이번 주말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 야구 2022.04.18 700
9804 CJ ENM, 스포츠전문 채널 'tvN 스포츠' 내달 출범 축구 2022.04.18 4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