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홈런왕' LG 송찬의, 1군 벽 넘지 못하고 2군행

스포츠뉴스

'시범경기 홈런왕' LG 송찬의, 1군 벽 넘지 못하고 2군행

베링 0 677 2022.04.18 18:12
송찬의
송찬의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시범경기 홈런왕으로 주목을 받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송찬의(23)가 2군으로 내려갔다.

KBO는 휴식일인 18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송찬의의 말소다.

2018년 LG에 입단한 송찬의는 첫 2년 동안 2군에만 있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2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해 시범경기에선 홈런포를 펑펑 쏘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송찬의는 지난달 시범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시범경기 홈런왕을 차지했다. 타점도 10개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송찬의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1군에서 날개를 펼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1군의 벽은 높았다.

송찬의는 올 시즌 7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88에 그쳤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송찬의는 지난 9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이후에는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엔트리 한 자리만 차지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전 선발 투수로 좌완 김윤식을 예고했다. 김윤식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송찬의가 1군에서 빠지게 됐다.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강민국도 2군행을 통보받았다.

강민국은 지난 13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연장 12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으나 3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짐을 쌌다.

두산 베어스 투수 박신지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박신지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27에 그쳤다.

이외에도 한화 이글스 포수 이해창, KIA 타이거즈 투수 김재열, SSG 랜더스 투수 서동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이해창 대신 2003년생 신인 포수 허인서를 콜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33 K리그2 대전, 충남아산에 3-0 승리로 3연승…3위 도약(종합) 축구 2022.04.18 553
9832 K리그2 광주, 안양 원정서 2-2 무승부…선두 탈환 실패 축구 2022.04.18 596
9831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안양 2-2 광주 축구 2022.04.18 404
9830 '실업리그 출신 신인왕' 이윤정 "프로행 후회 안 하죠" 농구&배구 2022.04.18 222
9829 '1표차 신인왕' 박승수 "희준이형 때문에 긴장…꼭 받고 싶었다" 농구&배구 2022.04.18 239
9828 '두 번째 MVP' 양효진 "집착을 버리니 상복이 생기던데요" 농구&배구 2022.04.18 237
열람중 '시범경기 홈런왕' LG 송찬의, 1군 벽 넘지 못하고 2군행 야구 2022.04.18 678
9826 MVP 케이타 "정말 V리그 남아서 KB손보에서 뛰고 싶다" 농구&배구 2022.04.18 231
9825 내포신도시 첫 골프장 20일 착공…가을에 시범라운딩 골프 2022.04.18 405
9824 K리그1 수원 새 감독에 이병근…"푸른 유니폼, 노력해야 입는다" 축구 2022.04.18 514
9823 '관중이 심판 향해 물병 투척' 대구FC에 제재금 300만원 축구 2022.04.18 602
9822 케이타, KB 구단 사상 첫 정규리그 MVP…양효진은 2년 만에 수상(종합) 농구&배구 2022.04.18 223
9821 [표] 프로배구 역대 정규리그 남녀 MVP·신인선수상 수상자 농구&배구 2022.04.18 199
9820 케이타, KB 구단 사상 첫 정규리그 MVP…양효진은 2년 만에 수상 농구&배구 2022.04.18 232
9819 PGA투어 13승 이끈 스피스 아내의 한마디 "5초만 참아" 골프 2022.04.18 50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