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 "첫 안타 친 김도영, 부담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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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감독 "첫 안타 친 김도영, 부담 이겨내야"

베링 0 811 2022.04.10 13:13

타구 맞고 말소된 왼손 투수 놀린은 15일 NC전에 복귀

인터뷰하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인터뷰하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 4.10.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개막 후 6경기 만에 프로 첫 안타를 친 신인 내야수 김도영에게 "부담감을 이겨내야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김 감독은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어제 김도영이 좋은 타격 모습을 보였다"며 "그동안 집중된 관심으로 부담을 느꼈을 텐데, 이제는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시범경기에서 타격왕(타율 0.432)을 차지한 고졸 신인 김도영은 개막 후 5경기에서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심리적인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듯 연일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에게 꾸준히 출전 기회를 줬고, 김도영은 9일 SSG전 6회에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마수걸이 안타를 뽑아내며 화답했다.

8회엔 바뀐 투수 김상수에게도 깨끗한 좌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데뷔 후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김종국 감독은 "김광현에게 친 안타보다 두 번째 안타가 더 완벽했다"며 "이제는 자신 있게 타격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도영은 10일 경기에서도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타구에 맞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숀 놀린은 15일 NC 다이노스전을 통해 복귀한다.

김종국 감독은 "놀린은 정상적으로 다음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놀린은 지난 3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 3회에 김현수의 타구에 팔꿈치를 맞고 교체됐다.

병원 검진에선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지만, KIA는 놀린에게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겨 1군 엔트리에서 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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