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곰' 니클라우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도 '은퇴'

스포츠뉴스

'황금곰' 니클라우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도 '은퇴'

베링 0 810 2022.04.01 07:41
손자와 손녀를 대동하고 파3 콘테스트에 나선 니클라우스.
손자와 손녀를 대동하고 파3 콘테스트에 나선 니클라우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도 더는 출전하지 않는다.

니클라우스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파3홀 전용 코스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 올해부터 출전하지 않는다고 골프위크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959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6차례 우승한 니클라우스는 2005년부터 마스터스 출전은 중단했지만, 파3 콘테스트에는 2019년까지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손자 게리 니클라우스와 함께 출전했던 2019년 파3 콘테스트 때는 손자의 홀인원을 옆에서 지켜봤다.

니클라우스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최고의 경험"이라며 기뻐했다.

파3 콘테스트는 2020년과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

니클라우스는 "그동안 내 인생의 종착점을 향하면서도 계속했던 파3 콘테스트에 나가지 못한다"면서도 "마스터스 참관은 계속하겠다. 우승자 만찬에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개막을 알리는 시타를 해온 니클라우스는 올해부터 새로 시타자로 합류하는 톰 왓슨(미국)에 대해 "오랜 친구를 다시 봐서 좋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708 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 오픈 1R 3언더파 공동 18위 골프 2022.04.01 883
8707 넥센 ·세인트나인 스크린 골프 대회 1일 개막 골프 2022.04.01 676
8706 인천시, 지역내 11개 골프장 농약 잔류량 조사 착수 골프 2022.04.01 669
8705 '웨스트햄전 골' 손흥민,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수상 축구 2022.04.01 575
8704 탬파베이 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0.091 하락(종합) 야구 2022.04.01 879
8703 샌디에이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야구 2022.04.01 857
열람중 '황금곰' 니클라우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도 '은퇴' 골프 2022.04.01 811
8701 탬파베이 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0.091 하락 야구 2022.04.01 883
8700 고진영, 8개월 만에 언더파 행진 끝…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74타 골프 2022.04.01 797
8699 토론토 류현진, 올해는 3선발로 시작…11일 텍사스전 첫 등판 야구 2022.04.01 865
8698 한국 축구의 운명은…오늘 밤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축구 2022.04.01 621
8697 복귀전서 SK 정규리그 1위 이끈 김선형 "이제 시작이야" 농구&배구 2022.03.31 340
8696 데뷔 첫해 '정규리그 1위' 전희철 SK 감독 "통합우승까지 갈 것" 농구&배구 2022.03.31 307
8695 프로농구 SK,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통산 3번째(종합) 농구&배구 2022.03.31 299
8694 프로농구 SK 서말 구슬 보배로 꿴 '준비된 초보 감독' 전희철 농구&배구 2022.03.31 3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