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마차도, MLB 시범경기 개막전서 1볼넷 1득점

스포츠뉴스

롯데 출신 마차도, MLB 시범경기 개막전서 1볼넷 1득점

베링 0 800 2022.03.18 09:08
롯데 시절 마차도
롯데 시절 마차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딕슨 마차도(30·시카고 컵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전해 제 몫을 했다.

마차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3회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에밀리오 바르가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고, 이후 존 힉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3루 땅볼을 쳐서 아웃됐다.

그는 6회 대수비로 교체됐고, 컵스는 3-4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7이닝만 치러졌다. 아울러 양 팀은 같은 날 팀을 2개로 나눠 2경기를 한꺼번에 소화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마차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MLB 172경기에 출전한 뒤 2020년 롯데에 입단해 KBO 무대를 밟았다.

그는 한국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타율 0.278, 17홈런, 125타점을 기록했다.

마차도는 뛰어난 수비력을 보이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올해 재계약에 실패한 뒤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마차도는 올해 MLB 스프링캠프에서 초청선수 신분으로 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53 홍원기 키움 감독 "송성문 지켜볼 것…'중심타선 연결'이 중요" 야구 2022.03.18 769
7852 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파문 강정호와 계약…최저연봉 지급 야구 2022.03.18 750
7851 울산 아마노, K리그 2022시즌 첫 '가장 역동적인 골' 수상 축구 2022.03.18 765
7850 벤투호 합류 앞둔 손흥민, EPL 4위 경쟁하는 웨스트햄과 격돌 축구 2022.03.18 659
7849 넥센타이어, 맨시티 주최 온라인 축구게임 공식후원 축구 2022.03.18 508
7848 대구FC 김희승 '경고누적 퇴장' 오심…20일 수원FC전 출전 가능 축구 2022.03.18 642
7847 이란전 6만 관중 카드섹션 응원…축구대표팀 경기서 3년5개월만 축구 2022.03.18 695
7846 BNK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정기예금 출시 야구 2022.03.18 582
7845 이동준 소속팀 헤르타 감독 코로나19 확진…사령탑 복귀전 연기 축구 2022.03.18 689
7844 부상으로 교체됐던 황희찬, 리즈전 출전 가능…벤투호도 '휴∼' 축구 2022.03.18 711
7843 한국계 日교토국제고,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야구 '고시엔' 불참 야구 2022.03.18 588
7842 [부고] 김진훈(수원삼성축구단 운영팀장)씨 모친상 축구 2022.03.18 561
7841 발목 다친 커리, NBA 플레이오프에 복귀 전망 농구&배구 2022.03.18 336
열람중 롯데 출신 마차도, MLB 시범경기 개막전서 1볼넷 1득점 야구 2022.03.18 801
7839 노승열,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R 69위…강성훈 하위권 골프 2022.03.18 92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