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 고향팀 MLB 다저스와 6년 1억6천200만달러에 계약

스포츠뉴스

프리먼, 고향팀 MLB 다저스와 6년 1억6천200만달러에 계약

베링 0 833 2022.03.17 13:44
고향팀 LA 다저스와 6년 계약한 프레디 프리먼
고향팀 LA 다저스와 6년 계약한 프레디 프리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해마다 최우수선수(MVP)급 성적을 올리는 왼손 타자 프레디 프리먼(33)이 고향으로 금의환향한다.

MLB닷컴과 ESPN 등 미국 언론은 자유계약선수(FA) 프리먼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1억6천200만달러(약 1천975억원)에 계약했다고 17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까운 빌라 파크 태생인 프리먼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국 동부 지역 도시 애틀랜타를 연고로 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돼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까지 12년을 뛴 프리먼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와 선수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좌타 거포이자 유격수 코리 시거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보냈지만, 다저스는 프리먼을 영입해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무키 베츠, 프리먼, 트레이 터너, 윌 스미스,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 저스틴 터너, 크리스 테일러, A.J. 폴록이 이룰 다저스의 막강한 타선에 벌써 기대가 쏠린다.

통산 타율 0.295, 홈런 271개, 타점 941개를 올린 프리먼은 애틀랜타의 프랜차이즈 스타 1루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스타로 5번 뽑히고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를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받았다. 리그 MVP 투표에서는 6번이나 톱10 안에 들었다.

작년 월드시리즈에서는 타율 0.318을 치고 홈런 2방에 5타점을 수확해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끼었다. 프리먼은 기복 없는 일관된 성적으로 빅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08 [방송소식] 이수민·SF9 인성 주연 '두 명의 우주' 오늘 공개 야구 2022.03.17 641
7807 '발목 부상' 키움 한현희, 첫 라이브피칭 "컨디션 70∼80%"(종합) 야구 2022.03.17 754
7806 '강등권 추락' K리그1 전북, 국가대표 김진규 영입해 중원 강화 축구 2022.03.17 560
7805 '테이텀+브라운 52점' 보스턴, GSW 5연승 저지…커리 부상 악재 농구&배구 2022.03.17 337
7804 '괴력의 사나이' kt 라모스, 연속 경기 홈런…외야 건물에 '쾅' 야구 2022.03.17 764
7803 SSG가 원한 '이닝 이터' 노바, 47구로 4이닝 1실점 쾌투 야구 2022.03.17 810
열람중 프리먼, 고향팀 MLB 다저스와 6년 1억6천200만달러에 계약 야구 2022.03.17 834
7801 KPGA 코리안투어 4월 14일 개막…상금·대회 수 역대 최대 규모 골프 2022.03.17 940
7800 KLPGA 안소현, AI 골프스윙 분석 앱 나인포즈와 후원 계약 골프 2022.03.17 937
7799 스카이72, 지역 주민 대상 '스카이72 골프 교실' 재개 골프 2022.03.17 932
7798 '수비 귀신' 채프먼 합류로 '땅볼 투수' 류현진 큰 이득 본다 야구 2022.03.17 788
7797 돌아온 김광현, 22일 시범경기 첫 등판 예정 "40구 던진다" 야구 2022.03.17 803
7796 K리그1 1·2위 달리는 울산·포항, 20일 시즌 첫 '동해안 더비' 축구 2022.03.17 616
7795 KIA 괴물신인 김도영, 개막 엔트리 파란불…"발전 가능성 크다" 야구 2022.03.17 794
7794 KLPGA 투어 선수 김민주·이연서, 유한양행과 후원 계약 골프 2022.03.17 89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