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최하위 성남, 베테랑 이종호 FA 영입으로 공격진 강화

스포츠뉴스

K리그1 최하위 성남, 베테랑 이종호 FA 영입으로 공격진 강화

베링 0 579 2022.03.16 09:37
성남 입단한 이종호
성남 입단한 이종호

[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로 처진 성남FC가 베테랑 공격수 이종호(30)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성남 구단은 프로 12년차 공격수 이종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종호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일본 V-바렌 나가사키를 거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전남이 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 팀의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이종호는 K리그 1·2부에서 도합 254경기에 출전해 61골, 21도움을 올렸다.

그는 각급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A매치에는 2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180㎝, 77㎏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활동량이 이종호의 강점으로 꼽힌다.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집중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은 개막 5경기(2무 3패) 무승에 빠져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이종호가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성남 공격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공격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는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에서 멋진 역사를 쓰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718 '스포티파이 캄노우'…바르사, 구장 명명권 포함한 새 후원계약 축구 2022.03.16 771
열람중 K리그1 최하위 성남, 베테랑 이종호 FA 영입으로 공격진 강화 축구 2022.03.16 580
7716 [우크라 침공] UEFA 손들어준 스포츠중재재판소…러시아 항소 기각 축구 2022.03.16 727
7715 삼성 외인 출신 몽고메리,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 야구 2022.03.16 803
7714 플레이어스 우승 스미스, 세계 6위 도약 골프 2022.03.16 896
7713 맨유, AT 마드리드에 져 UCL 8강행 좌절…올 시즌도 '빈손' 눈앞 축구 2022.03.16 756
7712 PGA 투어 6승 스텐손, 2023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에 선임 골프 2022.03.16 875
7711 "타격은 자신 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입증한 KIA 루키 김도영 야구 2022.03.16 801
7710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4월초 예비 엔트리 선발 야구 2022.03.16 641
7709 류현진, 더니든 캠프 합류…새 동료 기쿠치와 인사 야구 2022.03.16 850
7708 MLB 애틀란타, 강타자 올슨과 8년 1억6천800달러 대형 장기계약 야구 2022.03.16 804
7707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홈 경기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잔디 축구 2022.03.16 590
7706 축구 팬 난동 잇따르는 중남미…오랜 격리 후 고삐 풀린 탓? 축구 2022.03.16 586
7705 ACL 본선행에도 웃지 못한 홍명보 "코로나 확산, 어디까지 갈지" 축구 2022.03.15 727
7704 울산, 코로나 악재 딛고 ACL 본선행…대구도 승부차기 끝 신승(종합) 축구 2022.03.15 7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