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최우수선수 김연경·최우수지도자 라바리니 선정

스포츠뉴스

배구협회, 최우수선수 김연경·최우수지도자 라바리니 선정

베링 0 373 2022.02.14 17:52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21년 배구유공자를 선정하며 김연경(34)을 최우수선수, 스테파노 라바리니(43) 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을 최우수지도자로 뽑았다.

배구협회는 14일 2021년 배구유공자 명단을 공개했다.

각 분야에서 배구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 배구인, 지도자, 단체와 선수 등 56명, 14팀을 배구발전 유공자로 선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구의 밤' 행사는 열지 않고, 시도지부, 산하연맹 등 추천기관을 통해 상패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오르며 '배구 열풍'을 일으킨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주장이자 주포로 대표팀을 이끈 김연경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지금은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도쿄올림픽 4강에 올려놓은 라바리니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장빈 수성고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공동 수상했다.

배구협회는 김진희 전 대한배우회 회장에게 공로상, 20년 동안 국가대표팀 용품을 후원한 아식스코리아의 김원무 대표이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배구협회는 해천선생 장학금(500만원), 여자국가대표선수회 장학금(100만원), 회화여자세터상(순금 5돈), 여자배구대표팀팬클럽 유소년장학금(60만원) 등 외부 장학금을 받을 유망주도 선정했다.

2022년 배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는 10일 화상회의로 열었다.

배구협회는 총회에서 119억8천만원의 2022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

오한남 회장은 "올해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 등 국내·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3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2-77 DB 농구&배구 2022.02.14 345
6502 남자농구 대표팀, 18일 소집…고양체육관서 촌외 훈련 농구&배구 2022.02.14 388
열람중 배구협회, 최우수선수 김연경·최우수지도자 라바리니 선정 농구&배구 2022.02.14 374
6500 프로배구 KB손보 코치진 1명·심판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농구&배구 2022.02.14 400
6499 "감독님 좋지만, 제대 하고파"…분위기 들었다 놓은 김천 정승현 축구 2022.02.14 717
6498 "올해도 우승", "양강 구도 깰 것"…K리그1 사령탑 시즌 출사표 축구 2022.02.14 701
6497 PGA투어 생애 첫 우승 셰플러, 세계랭킹 9위로 도약 골프 2022.02.14 1206
6496 가장 이른 킥오프 앞둔 K리그1…올해도 우승후보는 전북 vs 울산 축구 2022.02.14 729
6495 프로농구 인삼공사서 5명 코로나 확진…kt·KCC도 한 명씩(종합) 농구&배구 2022.02.14 374
6494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2층 노후 관람석 1만3천481석 교체 축구 2022.02.14 724
6493 두산 김강률, 점점 커지는 자신감…"몸 상태는 지난해보다 좋다" 야구 2022.02.14 1111
6492 '사계절 야구한다'…순창군 팔덕에 실내야구연습장 준공 야구 2022.02.14 885
6491 김태형 감독 "오재원·김재호·장원준, 24일 1군 캠프 합류" 야구 2022.02.14 1117
6490 프로농구 인삼공사서 5명 코로나 확진…kt·KCC도 한 명씩 농구&배구 2022.02.14 422
6489 허경민, 푸이그·류지혁 덕에 떠올린 과거…"동기부여 됐다" 야구 2022.02.14 11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