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59위…파워 선두

스포츠뉴스

강성훈,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59위…파워 선두

베링 0 1,117 2022.02.05 10:16
대회 1라운드 때 강성훈의 경기 모습
대회 1라운드 때 강성훈의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870만 달러) 둘째 날에도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강성훈(35)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천41야드)에서 치른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던 강성훈은 이틀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5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이 대회는 3라운드까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파71·6천957야드)에서 돌아가며 경기한 뒤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컷 통과는 3라운드 이후 결정된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한 강성훈은 2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냈으나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강성훈의 59위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노승열(31)은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이븐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5위에 머물렀고, 배상문은 공동 110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교포 선수도 김찬(미국)이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69위, 이민우(호주)는 이븐파 공동 95위로 상위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2라운드 18번 홀 셰이머스 파워의 경기 모습
2라운드 18번 홀 셰이머스 파워의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선두는 대회 36홀 최소타 신기록인 16언더파 128타를 친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다.

파워는 전날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와 이날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8타씩을 줄이는 상승세 속에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에 이어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톰 호기(미국) 등 공동 2위와는 5타 차다.

스타 선수 상당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대회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사이, 세계랭킹 '톱10' 중 유일하게 이 대회에 나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세계랭킹 4위)는 공동 5위(10언더파 134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캔틀레이는 이날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4타를 줄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03 5타 줄인 노승열,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 41위 골프 2022.02.06 1145
6202 '이강인 벤치' 마요르카, 카디스 꺾고 라리가 6경기만의 승리 축구 2022.02.06 611
6201 복귀전서 '폭풍 질주' 선보인 손흥민…케인 "믿기 어려울 정도" 축구 2022.02.06 597
6200 이재성, 교체 투입돼 시즌 4호골…마인츠, 호펜하임에 2-0 승리(종합) 축구 2022.02.06 602
6199 김민재 5경기 연속 풀타임…페네르바체, 바샥셰히르에 0-1 패배 축구 2022.02.06 578
6198 이재성, 교체 투입돼 시즌 4호골…마인츠, 호펜하임에 2-0 승리 축구 2022.02.06 603
6197 황희찬 공백 이어진 울버햄프턴, 노리치에 져 FA컵 32강 탈락 축구 2022.02.06 646
6196 복귀전서 득점 기여한 손흥민, 6∼7점대 평점…케인 최고 평점 축구 2022.02.06 618
6195 [LPGA 최종순위]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골프 2022.02.06 895
6194 이정은,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9위…최혜진 15위 골프 2022.02.06 1092
6193 '손흥민 복귀' 토트넘, 브라이턴 3-1로 꺾고 FA컵 16강 진출 축구 2022.02.06 594
6192 아시아 상금왕 김주형, 3R 6오버파 부진…공동53위 추락 골프 2022.02.05 1146
6191 첼시 투헬 감독, 코로나19 확진…클럽월드컵 지휘 불투명 축구 2022.02.05 509
6190 프로야구 SSG 추신수 입국…격리 해제 후 당분간 강화서 훈련 야구 2022.02.05 1012
6189 현대모비스, 9일 만에 코트 복귀한 오리온 꺾고 3연승(종합) 농구&배구 2022.02.05 23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