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조규성 투톱, 시리아전서도 가동…백승호 선발

스포츠뉴스

황의조·조규성 투톱, 시리아전서도 가동…백승호 선발

베링 0 519 2022.02.01 21:43
카타르행 티켓 조준
카타르행 티켓 조준

(시돈=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조규성이 선제골을 터트린 뒤 황의조 등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서울·두바이=연합뉴스) 최송아 김인철 기자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에 이어 시리아를 상대로도 황의조(보르도)와 조규성(김천) 투톱을 가동한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황의조와 조규성을 함께 포함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7차전 원정 때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조규성이 황의조의 도움을 받는 결승 골로 1-0 승리를 합작했는데,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 획득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이 조합을 다시 선택했다.

벤투호는 이들을 앞세운 4-4-2 포메이션을 가동할 걸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측면엔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의 경고 누적 결장 공백은 백승호(전북)가 메워 황인범(카잔)과 중원을 지킨다.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으로 구성된다. 골문은 레바논전에 이어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맡는다.

최종예선 무패 행진(5승 2무)으로 A조 2위(승점 17)를 달리는 한국은 이날 시리아를 꺾으면 남은 9·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38 적극적 변화로 완성한 월드컵 본선행…수비 불안은 과제로 남아 축구 2022.02.02 570
6037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태극전사 땀방울로 이룬 카타르행 축구 2022.02.02 585
6036 '김진수·권창훈 골' 벤투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종합) 축구 2022.02.02 538
6035 '골 넣는 수비수' 김진수, 3년 만에 두바이서 벤투호 승리 견인 축구 2022.02.02 542
6034 '캡틴' 손흥민의 세 번째 월드컵…브라질·러시아의 눈물 지울까 축구 2022.02.02 552
6033 종가 잉글랜드·아트사커 프랑스도 못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축구 2022.02.02 446
6032 '이제는 본선이다'…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도전 축구 2022.02.02 454
6031 '3년 5개월' 최장수 벤투의 뚝심, 태극전사 맞춤옷 입히다 축구 2022.02.02 595
6030 늘 험난한 '월드컵 본선 가는 길'…카타르도 쉽지만은 않았다 축구 2022.02.02 565
6029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2-0 시리아 축구 2022.02.02 447
6028 [1보] 한국축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카타르행 확정 축구 2022.02.02 534
6027 한국축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카타르행 확정 축구 2022.02.02 443
6026 벤투호, 시리아와 전반 0-0…유효슈팅 '0개' 축구 2022.02.01 520
6025 '혼돈의 B조' 일본, 사우디 꺾고 2위 유지…승점 1점 차 추격(종합) 축구 2022.02.01 546
열람중 황의조·조규성 투톱, 시리아전서도 가동…백승호 선발 축구 2022.02.01 52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