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퇴출' KIA 떠난 브룩스, 세인트루이스에서 재도전

스포츠뉴스

'대마초 퇴출' KIA 떠난 브룩스, 세인트루이스에서 재도전

베링 0 899 2022.02.01 08:08
투구하는 브룩스
투구하는 브룩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출당한 우완 투수 에런 브룩스(32)가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룩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미 빅리그 4년 경력이 있는 브룩스는 2020년 KIA에 입단해 지난해 전반기까지 팀의 1선발로 활약했다.

통산 36경기에 등판해 완봉승 한차례 포함 14승 8패 평균자책점 2.79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브룩스는 대마초 성분이 든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질러 KBO리그 커리어를 일순간에 망쳤다.

더불어 2020년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의 완쾌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했던 야구팬들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지난해 8월 초 KIA에서 퇴출당한 브룩스는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한다.

한국에 오기 전, 브룩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에서 빅리그 4시즌을 뛰며 9승 13패 평균자책점 6.49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08 사우디 자본 등에 업은 '호화 라인업' 아시안투어 대회 3일 개막 골프 2022.02.01 1152
6007 여자축구, 3일 필리핀과 아시안컵 4강…'최종 목표는 우승!' 축구 2022.02.01 540
6006 롯데 외인 스파크맨, 코로나19 재검사 거쳐 오늘 입국 야구 2022.02.01 901
6005 토트넘, 벤탄쿠르·쿨루세브스키 영입…알리는 에버턴 이적(종합) 축구 2022.02.01 547
6004 추위에 얼었던 박인비 '플로리다 스윙' 우승에 삼세번 도전장 골프 2022.02.01 1104
6003 '디펜딩챔프' PSG, 프랑스컵 16강 탈락…승부차기서 니스에 덜미 축구 2022.02.01 537
6002 EPL 에버턴, 램퍼드 감독 선임…2024년까지 계약 축구 2022.02.01 567
6001 토트넘, 유벤투스서 벤탄쿠르·쿨루세브스키 영입 축구 2022.02.01 517
6000 오타니 "직장폐쇄 길어지면 정신적으로 영향받을 수도" 야구 2022.02.01 931
5999 심장마비 딛고 선 에릭센, EPL 브렌트퍼드와 시즌 종료까지 계약 축구 2022.02.01 578
5998 고진영, 3개월 만에 세계 여자 골프 1위 복귀 골프 2022.02.01 1103
열람중 '대마초 퇴출' KIA 떠난 브룩스, 세인트루이스에서 재도전 야구 2022.02.01 900
5996 이동경, 독일 샬케로 임대 이적…완전 이적 옵션 포함 축구 2022.02.01 552
5995 '월드컵 본선행 눈앞' 벤투 감독 "홍철 위해 승리 노릴 것" 축구 2022.01.31 432
5994 KIA 이의리, 팀내 최고 인상률…200% 오른 9천만원 계약 야구 2022.01.31 93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