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1등, 춤도 1등…끼 넘치는 현대건설 못 하는 게 없네

스포츠뉴스

실력도 1등, 춤도 1등…끼 넘치는 현대건설 못 하는 게 없네

베링 0 186 2022.01.23 16:10

V리그 여자부 압도적 선두답게 올스타전서 화끈한 춤으로 분위기 압도

모든 것 내려놓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모든 것 내려놓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프로배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제자들과 춤을 추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V리그에서 24경기를 치러 23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의 분위기는 3년 만에 재개한 V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이어졌다.

현대건설 구성원들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춤솜씨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이런 모습 처음이야

현대건설 이다현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오묘한 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올스타전의 '씬스틸러'는 단연 현대건설의 센터 이다현(21)이었다.

평소 얌전하기로 유명한 이다현은 생애 처음으로 참가한 올스타전을 단단히 준비한 듯했다.

V스타 소속으로 '다띠'라는 별명을 유니폼에 새기고 출전한 이다현은 포인트 상황마다 화끈한 춤솜씨를 발휘했다.

이다현은 다른 선수가 득점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웨이브, 브레이킹 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춤을 췄다.

그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향해 호응을 유도하다가 오묘한 표정을 지어 관중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비로 변신한 정지윤
비로 변신한 정지윤

현대건설 정지윤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가수 '비'로 변신해 춤을 추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이다현의 1년 선배인 정지윤(21)의 끼도 남달랐다. 정지윤은 미리 준비한 검은색 모자를 쓰고 가수 비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건설을 이끄는 강성형 감독도 가만히 앉아 있지 않았다.

강 감독은 이다현, 정지윤과 함께 미리 준비한 춤을 췄다.

강 감독은 쑥스러운 듯 얼굴이 빨갛게 변하면서도 끝까지 율동을 이어가 많은 박수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실력도 1등, 춤도 1등…끼 넘치는 현대건설 못 하는 게 없네 농구&배구 2022.01.23 187
5647 홍천에핀, 한국 3대3 농구연맹 윈터리그 2라운드 우승 농구&배구 2022.01.23 177
5646 KPGA 평정한 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왕…싱가포르오픈 준우승 골프 2022.01.23 939
5645 이소영, 시속 91㎞로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 서브 여왕 농구&배구 2022.01.23 189
5644 삼성 이상민 감독 "올해 같은 시즌 처음…그래도 끝까지 최선" 농구&배구 2022.01.23 159
5643 K리그1 서울, 오산고 출신 '영건' 박성훈·안지민과 프로 계약 축구 2022.01.23 437
5642 김연경, V리그 올스타전 깜짝 방문…대선배들에 꽃다발 전달 농구&배구 2022.01.23 188
5641 자신감 충전에 해외파 가세까지…벤투호, 카타르행 티켓 정조준 축구 2022.01.23 449
5640 부커 부진에도 끄떡없다…NBA 피닉스, 인디애나 꺾고 6연승 농구&배구 2022.01.23 150
5639 코모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속출 축구 2022.01.23 434
5638 전국에서 몰린 배구 팬들…후끈 달아오른 빛고을 광주 농구&배구 2022.01.23 188
5637 최경주 PGA투어 챔피언스 새해 개막전 공동 19위…히메네스 우승 골프 2022.01.23 928
5636 김희진→곰돌희, 양효진→효진건설…개성 있는 올스타전 별명 농구&배구 2022.01.23 192
5635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 24위 골프 2022.01.23 920
5634 넬리 코다, LPGA 투어 개막전 선두 질주…박인비, 5타차 추격(종합) 골프 2022.01.23 87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