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2R 공동24위로 뒷걸음…캔틀레이, 단독 선두

스포츠뉴스

이경훈, 2R 공동24위로 뒷걸음…캔틀레이, 단독 선두

베링 0 900 2022.01.22 10:20
그린을 살피는 이경훈.
그린을 살피는 이경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청상금 7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밀렸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스타디움 코스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3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공동24위(9언더파 135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 대회는 스타디움 코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 등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르고 스타디움 코스에서 4라운드를 연다.

첫날 스타디움 코스에서 버디 10개를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던 이경훈은 이날은 드라이브샷이 페어웨이에 절반도 떨어지지 않는 등 샷이 흔들려 고전했다.

스타디움 코스에서는 단 3차례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았던 이경훈은 라킨타 CC에서는 그린 적중률이 55.6%에 그쳤다.

이경훈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였다.

버디를 잡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캔틀레이.
버디를 잡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캔틀레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페덱스컵을 차지했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이틀 내리 선두를 달렸다.

스타다움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톰 호기(미국)가 1타차로 캔틀레이를 추격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작년 우승자 김시우(27)는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4타를 줄여 공동32위(8언더파 136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성재(24)도 스타디움 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32위에 합류했다.

라킨타CC에서 2라운드를 치른 노승열(31)은 1타를 줄여 공동70위(5언더파 139타)에 머물렀다.

강성훈(35)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1타를 잃고 공동119위(1언더파 143타)까지 처져 컷 통과가 어렵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3 케이타·모마, 프로배구 4라운드 남녀부 MVP 선정 농구&배구 2022.01.22 192
5602 '굴욕의 1년' 로하스 주니어, 올해는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 야구 2022.01.22 842
5601 지소연 동료 샘 커, A매치 54골…호주 선수 최다 신기록 축구 2022.01.22 478
열람중 이경훈, 2R 공동24위로 뒷걸음…캔틀레이, 단독 선두 골프 2022.01.22 901
5599 '음주운전' 천기범, KBL 재정위 출석…"죄송하다는 말 밖에…" 농구&배구 2022.01.22 172
5598 '신인왕마저' 日야구 12개 전 구단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야구 2022.01.22 640
5597 세계1위 넬리, 선두 도약…박인비, 4타차 7위(종합) 골프 2022.01.22 872
5596 손흥민, 벤투호 합류 힘들듯…토트넘 감독 "복귀는 아직" 축구 2022.01.22 427
5595 '넥스트 레벨 우등생' 김예후 "고교 우수선수로 다시 오고파" 야구 2022.01.22 807
5594 '바르사 영건' 안수 파티, 또 부상…2개월 '아웃' 축구 2022.01.22 443
5593 '자비로 후배 훈련 지원' 정우람 "마운드 오르는 매 순간 소중" 야구 2022.01.22 774
5592 U-17 축구대표 출신 김용학,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 축구 2022.01.22 404
5591 세계1위 넬리, 선두 도약…박인비, 4타차 7위 골프 2022.01.22 907
5590 여자축구 벨 감독 "아시안컵 승리로 시작해 기뻐…회복 집중" 축구 2022.01.22 443
5589 '지소연 2골'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첫 경기 베트남 3-0 완파 축구 2022.01.22 43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