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 신한은행 잡고 12연승…매직넘버 '2'

스포츠뉴스

여자농구 KB, 신한은행 잡고 12연승…매직넘버 '2'

베링 0 167 2022.01.16 20:04

박지수, 통산 110번째 더블더블…정선민과 공동 2위

KB 박지수
KB 박지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12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1위 확정에 2승만을 남겼다.

KB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6-60으로 물리쳤다.

12연승을 이어간 KB는 21승 1패로 단독 1위를 더욱 굳혔다.

공동 2위인 신한은행, 아산 우리은행(14승 8패)과 격차를 7승으로 벌렸다.

KB는 남은 8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KB는 32-31로 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박지수와 강이슬
박지수와 강이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쿼터 박지수의 골 밑 득점과 강이슬의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승부의 추는 KB 쪽으로 확 기울었다.

특히 강이슬은 쿼터 초반 연속 8득점을 포함해 14점을 3쿼터에 몰아쳤다.

KB는 60-43, 17점 차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쳤다. 크게 벌어진 격차는 4쿼터에 좁혀지지 않았다.

박지수는 13득점 20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110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WKBL 역대 더블더블 순위에서 정선민(은퇴·당시 KB)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역대 1위인 신정자(158회·은퇴·당시 신한은행)와 격차는 48회로 좁혀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48 프로야구 롯데, MLB 출신 로이스 링 피칭 코디네이터로 영입 야구 2022.01.17 791
5347 새해 들어서도 "비거리 제한" 외친 니클라우스 골프 2022.01.17 822
5346 NPB 홈런왕 출신 아버지 둔 블랑코, MLB 피츠버그와 계약 야구 2022.01.17 763
5345 '모드리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12번째 스페인 슈퍼컵 우승 축구 2022.01.17 482
5344 베니테스 에버턴 감독, 6개월 만에 경질…후임에 루니 등 거론 축구 2022.01.17 472
5343 경기당 평균 37점…KB손보 케이타의 역대급 득점 행진 농구&배구 2022.01.17 198
5342 MLB 메츠, 베테랑 벤치 코치 셜록 2년 만에 재영입 야구 2022.01.17 775
5341 김연경, 발리볼월드 선정 2021년 세계 최고 여자선수 농구&배구 2022.01.16 166
5340 '퇴장 악재' 보르도, 렌에 0-6 대패…황의조 83분 활약 축구 2022.01.16 442
열람중 여자농구 KB, 신한은행 잡고 12연승…매직넘버 '2' 농구&배구 2022.01.16 168
5338 [여자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2.01.16 178
5337 [여자농구 인천전적] KB 76-60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2.01.16 156
5336 패배 인정한 동생 허훈 "형이 MVP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농구&배구 2022.01.16 174
5335 프로축구 인천 선수 9명, 창원서 전훈 중 코로나19 확진 축구 2022.01.16 479
5334 '별중의 별' 허웅 "형들이 밀어준 덕분…많은 사랑 받아 행복" 농구&배구 2022.01.16 17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