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성남, 신인 박지원·양시후·장효준 영입

스포츠뉴스

K리그1 성남, 신인 박지원·양시후·장효준 영입

베링 0 582 2021.12.23 14:35
왼쪽부터 장효준 박지원 양시후
왼쪽부터 장효준 박지원 양시후

[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 유소년팀 풍생고 출신 박지원, 양시후와 울산 현대고 출신 장효준이 성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다.

성남 구단은 새 시즌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박지원과 양시후, 장효준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2000년생이다.

풍생고 졸업 후 선문대 3학년까지 마치고 성남에 입단한 박지원은 키는 166㎝로 작지만 스피드와 볼 키핑 능력, 일대일 돌파가 발군인 공격수다.

박지원은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선문대 우승의 주역이었다.

양시후는 풍생고 졸업 뒤 단국대를 거쳐 성남으로 돌아왔다.

키 185㎝, 몸무게 80㎏의 당당한 체구를 가진 양시후는 공중볼 처리 능력과 몸싸움이 좋은 센터백이다.

패스 실력도 좋은 양시후는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장효준 역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현대고 졸업 뒤 동국대에서 뛴 장효준은 올해 U리그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적인 능력도 갖추고 있다.

3명 중 2명이 2021시즌 성남의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었던 센터백 자원이다.

구단은 현재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를 뽑았다고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

김남일 감독은 "박지원, 양시후, 장효준이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더욱 강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또 젊은 기운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예 3명은 내달 3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하는 1차 전지 훈련에서 냉정한 프로 무대 경쟁을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58 쉬쉬하고 덮는 데만 치중한 IBK기업은행·흥국생명(종합2보) 농구&배구 2021.12.23 262
4357 한국 축구, 2021년 FIFA 랭킹 33위로 마무리…아시아 3위 유지 축구 2021.12.23 594
4356 달라진 김호철 감독 "순간적으로 욱했지만 다행스럽게…" 농구&배구 2021.12.23 307
4355 장충리틀야구장 찾은 오세훈 "내년 노후 전광판 교체" 야구 2021.12.23 638
4354 조송화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계획"…기업은행 "적극 대응"(종합) 농구&배구 2021.12.23 336
4353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성탄 선물 전달 농구&배구 2021.12.23 299
4352 프로축구 강원, 지역 사회에 연탄 기부·나눔 봉사 축구 2021.12.23 514
4351 손흥민, 가디언 선정 축구선수 순위 22위→39위…지소연 22위 축구 2021.12.23 600
4350 '두 자릿 수 득점 5명'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1.12.23 319
열람중 K리그1 성남, 신인 박지원·양시후·장효준 영입 축구 2021.12.23 583
4348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소재 지역 소외계층에 1억8천만원 기부 골프 2021.12.23 998
4347 장정석 KIA 단장 "진심 통해…모기업서 속전속결로 결단" 야구 2021.12.23 721
4346 '염혜선 부상' KGC인삼공사, 대구시청 세터 김혜원과 단기계약 농구&배구 2021.12.23 316
4345 조송화 소송 예고 "구단이 답하지 않으면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농구&배구 2021.12.23 307
4344 나성범, 손편지로 작별 인사 "첫 집도 창원에 장만했는데…" 야구 2021.12.23 75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