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다이나믹 포인트 2021시즌 누적 1위는 대구 세징야

스포츠뉴스

K리그1 다이나믹 포인트 2021시즌 누적 1위는 대구 세징야

베링 0 518 2021.12.13 14:39

미드필더 중에선 제주 4위 이끈 이창민이 최고점

세징야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공격수 세징야가 2021시즌 K리그1에서 통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3일 공개한 K리그1 다이나믹 포인트 2021시즌 결산 자료를 보면 세징야는 합계 5만7천689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프로연맹은 올 시즌부터 선수들이 라운드마다 기록한 득점, 도움, 패스 성공, 키 패스 성공 횟수 등 31개 항목의 수치를 바탕으로 다이나믹 포인트를 산출해 공개하고 있다.

올 시즌 9골 7도움을 올린 세징야는 득점왕이나 도움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시즌 내내 공격과 패스, 수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왼쪽부터 세징야, 이창민, 이기제, 조현우
왼쪽부터 세징야, 이창민, 이기제,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징야의 꾸준한 활약 덕에 대구는 창단 후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득점 랭킹 2위(18골)를 한 라스(수원FC)가 세징야에 이어 시즌 중 다이나믹 포인트를 두 번째(5만5천647점)로 많이 받은 선수로 나타났다.

3위에는 득점왕 주민규(4만8천768점·제주)가 자리했다.

미드필더 중에서는 이창민(4만8천485점·제주)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창민은 전체 순위에서는 주민규에 이은 4위였다.

조현우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연맹은 "제주가 1부 리그 복귀와 함께 4위의 성과를 낸 것은 탄탄한 공수 균형에 (주민규의) 정교한 마무리가 더해진 덕이었다"면서 "이창민이 엄청난 활동량으로 전방위를 커버하면서 중원 싸움을 주도했다"고 조명했다.

수비수 중에서는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한 수원의 왼쪽 풀백 이기제가 가장 높은 4만3천623점을 받았다.

이기제는 전체 순위에서는 7위에 자리했다.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베스트 11에 뽑힌 골키퍼 조현우(울산)는 다이나믹 포인트에서도 골키퍼 중 1위(3만4천289점·전체 24위)에 올랐다.

우승팀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은 3만1천57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K리그1 다이나믹 포인트 2021시즌 누적 1위는 대구 세징야 축구 2021.12.13 519
3892 '수석합격 안나린 합류' 내년 LPGA투어 신인왕 경쟁 '과열 예고' 골프 2021.12.13 1075
3891 '최동원상' 미란다, 상금 1천만원 기부 "의미있는 일에 써달라" 야구 2021.12.13 662
3890 NC-삼성, 2대1 트레이드 단행…김태군↔심창민·김응민 야구 2021.12.13 690
3889 '악동' 푸이그, 한국어로 인사 "여러분 위해 야구하고 싶다" 야구 2021.12.13 713
3888 '대륙예선전 폐지' 올림픽 출전방식 변경…배구대표팀 험로 예상 농구&배구 2021.12.13 338
3887 승일희망재단, 프로농구 선수 애장품 기부 경매 이벤트 개최 농구&배구 2021.12.13 320
3886 [프로농구전망대] '허훈 불패' kt 연승행진 계속될까 농구&배구 2021.12.13 305
3885 부활한 황의조, 보르도 전설 넘어 시즌 16골 찍을까 축구 2021.12.13 529
3884 프로야구 OB모임 일구회 "한은회, 게임초상권 독점 철회하라" 야구 2021.12.13 709
3883 메이저리거 최지만, 연탄 2천500장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야구 2021.12.13 694
3882 안나린, LPGA투어 Q시리즈 수석…최혜진·홍예은도 통과(종합) 골프 2021.12.13 1093
3881 안나린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뻐" 골프 2021.12.13 1029
3880 '100억원 훌쩍' 불붙은 나성범 영입전…스토브리그 뜨거워진다 야구 2021.12.13 730
3879 LPGA투어 Q시리즈 1위 안나린, 고진영·박성현과 한솥밥 골프 2021.12.13 101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