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2호 도움…보르도는 리옹과 2-2 무승부

스포츠뉴스

황의조, 시즌 2호 도움…보르도는 리옹과 2-2 무승부

베링 0 553 2021.12.06 07:34
1-1이 된 상황에서 기뻐하는 황의조(18번).
1-1이 된 상황에서 기뻐하는 황의조(18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29)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원톱 자리에 선발로 나와 후반 32분 교체된 황의조는 후반 13분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2일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리그 5호 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2승 8무 7패, 승점 14를 쌓은 보르도는 17위에 머물렀다. 리옹은 6승 5무 5패(승점 23)로 12위다.

팀이 1-2로 뒤진 후반 13분 리옹의 코너킥 상황에서 보르도가 역습에 나섰다.

황의조가 상대 진영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알베르트 엘리스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이 공을 엘리스가 단독으로 몰고 들어가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했다.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월 말부터 약 한 달간 뛰지 못하다가 11월 말 복귀한 황의조는 이후 세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전반 23분에는 엘리스와 공을 주고받으며 상대 진영으로 쇄도해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슈팅한 것이 골키퍼 맞고 나왔고, 이를 일어나서 재차 왼발로 차넣었지만 그 이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황의조는 리그 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9월 말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7.01을 줬다.

11월부터 리그 경기 2무 3패,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깨지 못한 보르도는 12일 석현준(30)이 속해 있는 리그 15위 팀 트루아를 상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78 엘로엘, 김아림·이정은·김지영·최예림과 후원 계약 골프 2021.12.06 871
3577 홍정호, 24년만의 수비수 MVP 될까…내일 K리그1 대상 시상식 축구 2021.12.06 536
3576 지바롯데의 25% 연봉 삭감 움직임…일본야구선수협, 강력 항의 야구 2021.12.06 569
3575 버스에서 경기 전략 짠다…전북 현대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축구 2021.12.06 566
3574 맨유, 랑니크 감독 첫 경기서 C.팰리스에 1-0 승리 축구 2021.12.06 549
3573 '지소연 교체 출전' 첼시 위민, 아스널 제압하고 여자 FA컵 우승 축구 2021.12.06 591
3572 '대행' 떼고 3위 지휘 이병근 대구 감독, 한 걸음 더 남았다 축구 2021.12.06 543
3571 '도루왕' 출신 김종국 KIA 감독 "뛰는 야구로 장타 부족 만회" 야구 2021.12.06 582
3570 최혜진, LPGA투어 Q시리즈 1차전 2위…안나린은 3위 골프 2021.12.06 890
열람중 황의조, 시즌 2호 도움…보르도는 리옹과 2-2 무승부 축구 2021.12.06 554
3568 [최종순위]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 2021.12.06 872
3567 호블란, 히어로 월드 챌린지 역전 우승…모리카와는 5위 골프 2021.12.06 899
3566 2경기 연속골 손흥민 "약속했던 라스트 스파이더맨!" 축구 2021.12.06 567
3565 [프로축구결산] ④ 9개월만에 끝난 박진섭의 도전…미완으로 남은 '병수볼' 축구 2021.12.06 521
3564 [프로축구결산] ③ 겁 없는 신예들의 화끈한 신고식…K리거 2세들도 가세 축구 2021.12.06 54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