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스포츠뉴스

'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베링 0 563 2021.12.02 07:27

세고비아나에 연장 승부 끝 2-0 승리…이강인은 후반 45분 교체 출전

마요르카 이강인
마요르카 이강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강인(20)을 교체 투입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시즌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고비아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라 알부에라에서 열린 힘나스티카 세고비아나와의 2021-2022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벌인 끝인 2-0으로 승리했다.

세고비아나는 스페인 축구의 4부리그 격인 스페인축구협회(RFEF) 세군다 디비시온 소속 팀이다.

이강인을 벤치에 앉혀 두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한 마요르카는 쉽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6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알렉산더 시마노프스키의 슛을 골키퍼 도미니크 그리프가 잡아내 한숨 돌렸다.

이강인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45분 페르난도 니뇨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연장 전반 4분에 가서야 후반 중반 교체로 출전한 앙헬 로드리게스의 헤딩골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다투던 중 충돌한 세고비아나의 알레한드로 노게이라 산 로만과 마요르카의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테라가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졌다.

마요르카는 연장 전반 추가시간 로드리게스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83 폭설에 휴식 취한 손흥민, 승격팀들 상대로 '득점포 시동' 축구 2021.12.02 585
3382 샌디에이고 마무리 멀랜슨, 애리조나와 2년 1천200만달러 계약 야구 2021.12.02 623
3381 관중 응급조치에 EPL 2경기 중단…'팬이 먼저다' 축구 2021.12.02 550
3380 '황의조 리그 5호골 ' 보르도, 스트라스부르에 2-5 완패 축구 2021.12.02 559
열람중 '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축구 2021.12.02 564
3378 울버햄프턴, 번리와 0-0 무승부…황희찬은 5경기 '골 침묵' 축구 2021.12.02 570
3377 MLB 화이트삭스 사이영상 수상자 호이트, 암 투병 끝에 별세 야구 2021.12.02 595
3376 MLB 에인절스, 마무리 이글레시아스와 4년 685억원에 FA 계약 야구 2021.12.02 607
3375 친정팀에 비수 꽂은 삼성화재 황경민 "지난해 부진, 창피했다" 농구&배구 2021.12.01 296
3374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러셀과 밀당, 올 시즌 끝까지 이어질 듯" 농구&배구 2021.12.01 296
3373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1.12.01 292
3372 프로배구 삼성화재, 5세트 8-12 뒤집었다…우리카드에 신승 농구&배구 2021.12.01 283
3371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2021.12.01 300
3370 '서민수 위닝 자유투' LG, '허웅 39점' DB 꺾고 시즌 첫 연승 농구&배구 2021.12.01 304
3369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1.12.01 32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