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WC 8강 이끈 페케르만, 베네수엘라 사령탑으로

스포츠뉴스

콜롬비아 WC 8강 이끈 페케르만, 베네수엘라 사령탑으로

베링 0 639 2021.12.01 09:58
베네수엘라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페케르만
베네수엘라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페케르만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콜롬비아를 월드컵 8강으로 이끈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호세 페케르만(72)이 베네수엘라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베네수엘라축구협회는 페케르만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기기로 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페케르만 감독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를 이끌고 3차례 월드컵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3차례 모두 16강 이상의 성적을 낸 경험이 있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콜롬비아를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 데 이어 사상 첫 8강 진출 역사를 썼다.

유니폼 받는 페케르만 감독
유니폼 받는 페케르만 감독

[AFP=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를 16강까지 올려놨고, 대회 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유일한 나라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베네수엘라는 4경기를 남기고 10개국 중 최하위에 있어 사실상 탈락이 확정됐다.

남미예선에서는 4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데, 5위(승점 17) 페루와 베네수엘라(승점 7)의 승점 차는 10이나 된다.

베네수엘라 축구는 페케르만 감독이 대표팀을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53 한국배구연맹 '조송화 상벌위' 10일로 연기…"소명할 시간 필요" 농구&배구 2021.12.01 298
3352 엑스골프, 첫 예약 후 골프장 후기 작성하면 선물 이벤트 골프 2021.12.01 905
3351 NBA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꺾고 17연승…서부 공동 1위 도약 농구&배구 2021.12.01 314
3350 프로축구 인천 센터백 오반석, 18일 백년가약 축구 2021.12.01 586
3349 동아시아 농구도 챔스 한다…내년 10월 슈퍼리그 첫 시즌 농구&배구 2021.12.01 294
3348 상대팀 추모행사에 부적절 발언 일본축구팬, 무기한 입장금지 축구 2021.12.01 618
3347 여자농구 삼성생명, 3일 홈 경기에 김보미 은퇴식 농구&배구 2021.12.01 305
3346 포브스 역대 30세 이하 30인에 스포츠인은 제임스·오사카 선정 농구&배구 2021.12.01 273
3345 표준계약서 도입 후 첫 사례…조송화 상벌위에 쏠리는 시선 농구&배구 2021.12.01 293
3344 직장폐쇄 앞둔 MLB…FA시장은 요동치는데, 노사는 줄다리기 야구 2021.12.01 740
3343 포수로 황금장갑 6개 품은 양의지, 올해는 지명타자로 도전장 야구 2021.12.01 754
3342 PGA 투어 "소속 선수 사우디 대회 출전 허가 여부는 미정" 골프 2021.12.01 1145
3341 베테랑 투수 노경은, SSG에 새 둥지…테스트서 '시속 147㎞ 쾅!' 야구 2021.12.01 764
열람중 콜롬비아 WC 8강 이끈 페케르만, 베네수엘라 사령탑으로 축구 2021.12.01 640
3339 중국매체 "리톄 축구대표팀 감독 사실상 사의 표명" 축구 2021.12.01 68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