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김찬, 일본프로골프 투어 던롭 피닉스 우승

스포츠뉴스

재미교포 김찬, 일본프로골프 투어 던롭 피닉스 우승

베링 0 1,081 2021.11.21 14:26
김찬
김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교포 선수 김찬(31·미국)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5천만엔)에서 우승했다.

김찬은 21일 일본 미야자키시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천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버디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의 성적을 낸 김찬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천만엔(약 3억1천만원)이다.

김찬은 10월 초 도카이 클래식 이후 1개월 반 만에 JGTO 통산 7승째를 따냈다.

김찬은 16번 홀(파4) 버디를 잡은 가타오카 나오유키(일본)에게 1타 차 단독 1위를 내줬으나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역전에 성공했다.

가타오카와 기노시타 료스케(일본)가 나란히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20-2021시즌을 통합 운영하는 JGTO에서 김찬은 시즌 상금 1억1천209만엔을 기록, 상금 부문 1위가 됐다.

이번 시즌 JGTO 대회가 2개 남은 가운데 김찬이 상금왕에 오르면 2015년 김경태(35) 이후 6년 만에 외국인 상금왕이 된다.

JGTO에서 외국인 상금왕은 1987년 데이비드 이시이(미국), 2010년과 2015년 김경태, 2011년 배상문(35) 등 네 차례 나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t 67-58 삼성 농구&배구 2021.11.21 229
2902 깐부에 당한 전북 김상식 감독 "내년엔 김도균에게 돌려줘야죠" 축구 2021.11.21 548
2901 장병철 감독 "승리 이끈 다우디, 단단히 각오한 듯" 농구&배구 2021.11.21 249
2900 수원FC, '선두' 전북 3-2 제압…울산 출신 정재용 결승골 축구 2021.11.21 586
2899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3-2 전북 축구 2021.11.21 578
2898 안나린, KLPGA 이벤트 대회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골프 2021.11.21 1069
2897 프로배구 한국전력, 난적 KB손보 꺾고 1위 복귀…다우디 30점 농구&배구 2021.11.21 227
2896 아데토쿤보 32점 20리바운드…NBA 밀워키, 올랜도 꺾고 3연승 농구&배구 2021.11.21 269
2895 '조송화 무단이탈' IBK기업은행, 서남원 감독·단장 동시 경질 농구&배구 2021.11.21 260
열람중 재미교포 김찬, 일본프로골프 투어 던롭 피닉스 우승 골프 2021.11.21 1082
2893 '돈방석+클럽월드컵 주인공은?' 포항, 24일 알힐랄과 ACL 결승전 축구 2021.11.21 580
2892 프로야구 롯데, 22∼28일 선수단 실착 유니폼 자선 경매 야구 2021.11.21 711
2891 트로피 들고 돌아온 kt, 수원서 카퍼레이드 추진 야구 2021.11.21 712
2890 '최악 부진' 맨유, 솔셰르 감독 경질 임박…"이사회 결의 마쳐" 축구 2021.11.21 608
2889 메시, 프랑스 리그 6경기 만에 데뷔골…PSG 3연승 선두 질주 축구 2021.11.21 59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