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호' 강원, 새로운 코치진에 김성재·하대성 합류

스포츠뉴스

'최용수호' 강원, 새로운 코치진에 김성재·하대성 합류

베링 0 559 2021.11.20 16:30
강원FC 하대성(왼쪽부터) 코치, 김성재 코치, 김정훈 전력분석관.
강원FC 하대성(왼쪽부터) 코치, 김성재 코치, 김정훈 전력분석관.

[강원FC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독수리' 최용수(48)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코치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강원은 20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용수 감독과 함께 김성재, 하대성 코치, 김정훈 전력분석관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성재 코치와 하대성 코치는 최 감독과 FC서울 시절부터 연을 맺은 사이다.

1999년 안양 LG(서울의 전신)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김 코치는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다 2010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 서울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서울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그는 2016년 최 감독이 중국 장쑤 쑤닝의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코치로 그를 보좌한 바 있으며, 지난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다시 강원에서 최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하 코치는 서울에서 선수로 뛰며 최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200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하 코치는 대구FC와 전북 현대를 거쳐 2010∼2013년 서울에서 뛰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서울 팬들에게 '상암의 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베이징 궈안(중국), FC도쿄, 나고야 그램퍼스(이상 일본) 등 해외 리그를 경험한 그는 2017년 서울로 돌아왔고, 지난해 1월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원삼중학교에서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최 감독의 부름을 받아 강원에 합류하게 됐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11위(승점 39)에 그쳐 강등 위기에 놓인 강원은 이달 16일 최 감독을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강등권 탈출'이라는 무거운 임무를 맡은 최 감독과 새로운 코치진은 28일 강원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이들과 인연이 깊은 서울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73 '2전 3기' 전주대, 동의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 첫 우승 축구 2021.11.20 622
2872 프로농구 최하위 LG, 선두 SK 제물로 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1.11.20 252
2871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2021.11.20 222
2870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5-73 SK 농구&배구 2021.11.20 236
2869 레오 42득점…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추격 따돌리고 선두 점프 농구&배구 2021.11.20 252
열람중 '최용수호' 강원, 새로운 코치진에 김성재·하대성 합류 축구 2021.11.20 560
2867 기업은행 "김사니 코치는 합류…조송화는 아직 복귀 의사 없어" 농구&배구 2021.11.20 244
2866 '4쿼터 뒷심 발휘' NBA 피닉스, 15시즌 만의 11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1.11.20 254
2865 J1리그 통산 최다 191골 오쿠보, 올 시즌 후 은퇴 축구 2021.11.20 614
2864 '월드컵 예선 부진' 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15년 만에 경질 축구 2021.11.20 559
2863 챔피언서 도전자로…GS칼텍스, 낮아진 블로킹 메울 수비가 관건 농구&배구 2021.11.20 242
2862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 1타 차 추격(종합) 골프 2021.11.20 1048
2861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PO, 내년 6월 중립지역서 단판 승부로 축구 2021.11.20 610
2860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에 1타 차 추격 골프 2021.11.20 1060
2859 kt 강백호의 해피엔딩…"많이 경험하고 배운 한 해" 야구 2021.11.20 71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