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이라크 제압한 한국축구, FIFA 랭킹 33위…아시아 3위 복귀

스포츠뉴스

UAE·이라크 제압한 한국축구, FIFA 랭킹 33위…아시아 3위 복귀

베링 0 576 2021.11.20 08:01
이라크전 이재성 선제골에 기뻐하는 한국 대표팀
이라크전 이재성 선제골에 기뻐하는 한국 대표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 한국 이재성이 선취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11.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3위로 두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은 FIFA가 19일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1천507.24점으로 33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35위(1천489.1점)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순위로 포인트 18.14점을 더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 6차전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3-0으로 완승했다.

AFC 회원국 중에서는 한국의 순위가 이란(21위), 일본(26위)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3위를 지키다 올해 8월부터 4위로 밀려났으나, 이달 35위로 한 계단 추락한 호주를 누르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이달 전 세계에서 145차례의 A매치가 치러진 가운데, 1천828.45점의 벨기에는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브라질(1천826.35점)이 2.1점 차로 맹추격했고, 프랑스(1천786.15점)가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1천755.52점)와 아르헨티나(1천750.51점)는 각각 지난달보다 한 계단씩 오른 4, 5위에 자리했고, 이탈리아(1천740.77점)가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네덜란드는 1천653.73점으로 10위에 진입했다.

현재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13개국(카타르, 독일, 덴마크, 브라질,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으로, 이 중 11개국이 랭킹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이 외 2개국은 세르비아(23위)와 카타르(51위)로,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58 맨시티 더브라위너, 코로나19 확진…PSG와 챔스 결장 축구 2021.11.20 564
2857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축구 2021.11.20 593
2856 MLB 텍사스, 우드워드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야구 2021.11.20 718
열람중 UAE·이라크 제압한 한국축구, FIFA 랭킹 33위…아시아 3위 복귀 축구 2021.11.20 577
2854 '통일야구'로 소통한다…탈북민 야구지원 새한반도야구회 출범 야구 2021.11.20 718
2853 LPGA 투어 2022시즌 1월 개막…총상금 8천570만 달러 역대 최다 골프 2021.11.20 1064
2852 존 허,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2위…강성훈 공동 15위 골프 2021.11.20 1103
2851 현대제철 '캡틴' 임선주 "주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 축구 2021.11.19 598
2850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2021.11.19 242
2849 GS칼텍스 삼각편대로 2연승…2위 KGC 인삼공사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2021.11.19 265
2848 이적 첫해 챔프전 MVP로…최유리 "항상 꿈꿔온 무대" 축구 2021.11.19 587
2847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2021.11.19 235
2846 GS칼텍스 '마지막 퍼즐' 유소연 "이소영 빈자리 이젠 부담없다" 농구&배구 2021.11.19 258
2845 '강유림 19점' 삼성생명, BNK에 진땀승…승률 5할 회복 농구&배구 2021.11.19 281
2844 '통합 9연패' 현대제철 김은숙 대행 "우리 선수들 해낼 것 확신" 축구 2021.11.19 58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