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페네르바체, 앤트워프 꺾고 유로파리그 첫 승

스포츠뉴스

김민재 풀타임…페네르바체, 앤트워프 꺾고 유로파리그 첫 승

베링 0 519 2021.11.05 07:13
5일 로열 앤트워프 전에서 수비하는 김민재(왼쪽)
5일 로열 앤트워프 전에서 수비하는 김민재(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가 풀타임을 뛴 페네르바체(터키)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페네르바체는 5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2021-2022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3-0으로 완파했다.

1승 2무 1패가 된 페네르바체는 여전히 조 3위에 머물렀으나 2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프랑크푸르트(독일)에 1-2로 져 2승 2패, 승점 6에 머물렀다. 프랑크푸르트가 3승 1무로 조 1위다.

지난달 말 로열 앤트워프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던 페네르바체는 이날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쳐 낙승했다.

전반 9분 메르트 얀다슈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16분에 막스 마이어, 29분에는 머르김 베리샤가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11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수비진에서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고, 전반 3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김민재는 평점 7.72점을 받았다. 골을 넣은 세 명을 제외하면 7.76점의 호세 소사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페네르바체는 8일 카이세리스포르와 터키 리그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김민재 풀타임…페네르바체, 앤트워프 꺾고 유로파리그 첫 승 축구 2021.11.05 520
1987 손흥민, 콘테 체제 1호골 폭발…토트넘, 피테서에 3-2 신승(종합) 축구 2021.11.05 534
1986 침체한 프로배구 남자부를 살려라!…한일 톱매치 재추진 검토 농구&배구 2021.11.05 260
1985 손흥민, 콘테 감독 토트넘 데뷔전서 선제골…시즌 5호 축구 2021.11.05 557
1984 열흘 사이 세 번 등판한 두산 최원준…체력 부담 딛고 승리 야구 2021.11.04 560
1983 '가을 사나이' 두산 정수빈 "큰 경기가 더 재미있어요" 야구 2021.11.04 590
1982 류지현 LG 감독의 패인 분석 "5번 타순이 막혔다" 야구 2021.11.04 594
1981 '승장' 김태형 두산 감독 "최원준의 호투가 승리 원동력" 야구 2021.11.04 584
1980 '허경민 3안타' 두산, 1차전서 LG 잡고 준PO 기선 제압(종합) 야구 2021.11.04 570
1979 가을역적에서 가을영웅으로…박건우, 드디어 웃었다 야구 2021.11.04 594
1978 뛰고 또 뛰고…두산의 발야구, LG의 혼을 흔들었다 야구 2021.11.04 562
1977 해결책 안 보이는 LG 타선, 김민성 부진이 야속했다 야구 2021.11.04 541
1976 LG 켈리 "3차전까지 잇는다" vs 두산 곽빈 "가자! PO로" 야구 2021.11.04 578
1975 [프로야구 준PO 1차전 전적] 두산 5-1 LG 야구 2021.11.04 619
1974 '허경민 3안타' 두산, 1차전서 LG 잡고 준PO 기선 제압 야구 2021.11.04 54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