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이적 후 한 경기 뛴 연제운, 쇄골골절로 3개월 아웃

스포츠뉴스

K리그1 전북 이적 후 한 경기 뛴 연제운, 쇄골골절로 3개월 아웃

베링 0 73 08.18 01:22
안홍석기자
전북 연제운
전북 연제운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의 추락한 명가 전북 현대가 올여름에 영입한 센터백 연제운(29)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17일 전북 구단에 따르면 연제운은 오른쪽 쇄골, 공격수 송민규는 갈비뼈가 각각 부러졌다.

전북 관계자는 "둘 다 최근 훈련 중 다쳤다. 연제운은 복귀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는 가벼운 미세골절이라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송민규의 부상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연제운이 전열에서 이탈한 건 작지 않은 악재다.

전반기 수비 불안에 허덕인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보강에 힘을 쏟았다. 연제운 영입은 그 핵심이었다.

연제운은 경기력이 저하되기 시작한 홍정호(35) 대신 후반기 전북의 후방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달 말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지난 9일 광주FC전, 딱 한 경기만 뛰고 다쳤다.

부상 시점을 고려할 때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에 따라 홍정호는 다시 큰 부담을 지게 됐다.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인 전북은 이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K리그1 전북 이적 후 한 경기 뛴 연제운, 쇄골골절로 3개월 아웃 축구 08.18 74
51112 딸 손 잡고 입장해 부상 복귀전…서울 린가드 "환상적인 느낌" 축구 08.18 78
51111 K리그1 강등권 대전·전북, 극장골 몸부림…권창훈·구텍 결승골(종합) 축구 08.18 69
51110 김하성, 두 달 만에 손맛…MLB 통산 47홈런으로 한국인 단독 3위 야구 08.18 63
51109 K리그1 전북, 포항 2-1 꺾고 2연패 탈출…권창훈 극장 결승골 축구 08.18 65
51108 고우석, 더블A에서 2경기 연속 4실점…평균자책점 18.00 야구 08.18 53
51107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3-2 kt 야구 08.18 53
51106 배소현,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2R 10언더파 코스 레코드(종합) 골프 08.18 53
51105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인천 축구 08.18 67
51104 '만루포' 김도영 "기분 별로 좋지 않아…감이 아직 별로라" 야구 08.18 49
51103 [프로야구 창원전적] 삼성 5-4 NC 야구 08.18 49
51102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8.18 52
51101 '다 잡았던 호랑이'에 물린 LG 염경엽 감독 "꿈에서 맴돌더라" 야구 08.18 49
51100 이도윤 역전 투런포에 3타점…한화, 인천서 SSG 또 격파 야구 08.18 49
51099 이범호 KIA 감독 "박찬호 교체, 반성할 부분 있다고 판단했다" 야구 08.18 5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