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득점포'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 있으면 한계는 없어"

스포츠뉴스

'데뷔전 득점포'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 있으면 한계는 없어"

베링 0 61 08.16 01:21
최송아기자
슈퍼컵 우승 메달 걸고 기뻐하는 음바페
슈퍼컵 우승 메달 걸고 기뻐하는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활약을 자축하며 새 팀에서의 성공을 다짐했다.

음바페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마치고 현지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였던 이날 음바페는 후반 2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슈퍼컵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해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나섰다.

지난 시즌 UCL에서도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가세하며 더 막강해진 면모를 슈퍼컵부터 과시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맹활약하다가 큰 관심 속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마자 우승에 힘을 보탠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이런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건 내게 선물 같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즌 50골'을 목표로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한계는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이기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는 "우리는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여기서 항상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무척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이날 음바페가 인터뷰에서 유창한 스페인어로 답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053 [프로야구 고척전적] KIA 12-1 키움 야구 08.16 89
51052 김도영 최연소 '30-30'…LG는 한화 꺾고 주말 KIA 3연전 대비(종합) 야구 08.16 55
51051 대기록 풍년 앞둔 KIA…홍원기 키움 감독 "굳이 피할 생각 없어" 야구 08.16 64
51050 MLB 독보적 꼴찌 화이트삭스, 내년 시즌권 가격 평균 10% 인하 야구 08.16 79
51049 양키스 저지, MLB 역대 최소 경기·최소 타수 통산 300홈런 야구 08.16 58
51048 KIA, 키움 상대 17안타 12득점 압승…김도영 최연소 '30-30' 야구 08.16 58
51047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키움전 투런포(종합2보) 야구 08.16 53
51046 두산 허경민, 손가락 부상 1군 말소…삼성 이성규도 전열 이탈 야구 08.16 56
51045 만능 공격수 디발라도 사우디 갈듯, 승격팀서 오바메양과 한솥밥 축구 08.16 59
열람중 '데뷔전 득점포'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 있으면 한계는 없어" 축구 08.16 62
51043 [프로야구 대구전적] kt 5-3 삼성 야구 08.16 51
51042 겸손한 KIA 김도영 "그냥 30홈런 중 하나…오늘만 좋아할게요" 야구 08.16 48
51041 5타점 수확한 오스틴, 가장 먼저 100타점…LG, 한화에 17-3 대승 야구 08.16 48
51040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키움전 투런포(종합) 야구 08.16 52
51039 [1보]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키움전 투런포 야구 08.16 5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