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점 열세 4쿼터에 뒤집은 NBA 피닉스, 10연승 달리며 40승 선착

스포츠뉴스

12점 열세 4쿼터에 뒤집은 NBA 피닉스, 10연승 달리며 40승 선착

베링 0 210 2022.01.31 14:52

'영 36점' 애틀랜타, 르브론 없는 레이커스 잡고 7연승

데빈 부커의 세리머니
데빈 부커의 세리머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4쿼터 역전극으로 10연승을 달성하고 시즌 40승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피닉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5-110으로 제압했다.

12일 토론토 랩터스전부터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린 피닉스는 시즌 40승(9패) 고지를 밟고 NBA 팀 중 유일하게 8할 이상의 승률(0.816)을 기록한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7승 13패)와는 3.5경기 차다.

이날 1쿼터에 23-31, 2쿼터를 마치고는 50-55로 밀린 피닉스는 3쿼터가 끝났을 때는 79-91로 경기 중 가장 크게 뒤지며 끌려다녔다.

하지만 4쿼터 82-93에서 무려 14점을 내리 뽑아내 7분 47초를 남기고 96-93,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어진 접전 속 106-108이던 경기 막바지엔 데빈 부커의 3점 슛이 연이어 터져 1분 18초를 남기고 112-108로 리드했고, 15.2초 전 미칼 브리지스가 2점을 보태 6점 차를 만들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부커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8점을 넣었고, 브리지스가 26점 8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20점 1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6경기에서 2승만 챙기는 부진 속에 서부 콘퍼런스 11위(19승 32패)에 그쳤다.

3점 슛 던지는 트레이 영
3점 슛 던지는 트레이 영

[Dale Zanine-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애틀랜타 호크스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9-121로 따돌리고 7연승 신바람을 냈다.

애틀랜타는 24승 25패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올랐다.

트레이 영이 36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존 콜린스(20점 11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한 3경기에서 연패에 빠진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24승 27패)에 자리했다.

◇ 31일 NBA 전적

애틀랜타 129-121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115-90 샬럿

시카고 130-116 포틀랜드

디트로이트 115-105 클리블랜드

올랜도 110-108 댈러스

덴버 136-100 밀워키

미네소타 126-106 유타

피닉스 115-110 샌안토니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93 [프로야구 수원전적] SSG 6-2 kt 야구 09.23 9
52192 '김광현 역투·박지환 홈런' SSG, 6연승…한 달 만에 5위 도약 야구 09.23 10
52191 '조르지 극장골' 포항, 강원 2-1 꺾고 6연패 탈출…5위로 점프 축구 09.23 8
52190 '조르지 극장골' 포항, 강원 2-1 꺾고 6연패 탈출…5위로 점프(종합) 축구 09.23 11
52189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9.23 10
52188 삼성, 2위로 PO 직행 확정…'15승' 원태인, 다승왕 유력 야구 09.23 10
52187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9-5 두산 야구 09.23 10
52186 [프로축구 광주전적] 제주 2-0 광주 축구 09.23 9
52185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8-4 롯데 야구 09.23 9
52184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2-1 강원 축구 09.23 10
52183 '외인 없는' 국군체육부대·삼성화재, 컵대회 나란히 승전고(종합) 농구&배구 09.23 6
52182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삼성화재 3-2 우리카드 농구&배구 09.23 7
52181 인천 최영근 감독도 'K리그 잔디'에 실망…"노력 알지만 아쉬워" 축구 09.23 6
52180 '군인정신' 국군체육부대, 한국전력 꺾고 프로배구 컵대회 첫 승 농구&배구 09.23 6
52179 엄원상 부상에 주민규는 골 가뭄…울산 김판곤 감독은 '울상' 축구 09.23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