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하는 프로농구, 방역 위해 악수 금지·비말 방지 휘슬 사용

스포츠뉴스

재개하는 프로농구, 방역 위해 악수 금지·비말 방지 휘슬 사용

베링 0 372 2022.03.02 14:46
KBL
KBL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겪은 프로농구가 리그를 재개하며 선수단 보호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가로 내놨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리그 일정을 다시 시작하는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운영 강화' 방안을 밝혔다.

각 구단은 재개 첫 경기 1일 전까지 선수단 전원의 신속항원 검사(자가진단 키트 포함)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를 KBL에 제출해 음성 확인 후 출전한다.

기존 프로농구 심판 휘슬과 비말 방지 휘슬
기존 프로농구 심판 휘슬과 비말 방지 휘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에 배정된 심판 3명은 자가진단 키트 음성 확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휘슬은 비말 방지용으로 교체된다.

코치진을 포함한 양 팀 선수단은 경기가 끝나면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악수를 비롯한 별도의 인사를 하지 않고 라커룸으로 바로 이동해야 한다. 목례 정도만 허용된다.

프로농구는 각 구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차질을 빚었다. 지난달 25일까지 발표된 누적 확진자는 126명(선수 97명·코치 29명)이다.

거센 확산세에 지난달 18일부터 예정됐던 국가대표 소집 휴식기를 16일로 앞당겨 리그가 중단됐고, 이날 재개한다. 잇단 경기 연기로 정규리그는 기존 이달 29일에서 1주일 연기돼 다음 달 5일 종료된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출전을 위해 소집한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결국 참가가 불발되는 등 대표팀으로 여파가 번지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223 양현준 한 달 만에 출전…셀틱, 스코틀랜드 리그컵 준결승 진출 축구 01:23 10
52222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1:23 7
52221 PS 탈락한 MLB 신시내티, 벨 감독과 6년 동행 마침표 야구 01:22 8
52220 요르단·이라크와 연전 앞둔 홍명보호, 30일 대표팀 명단 발표 축구 01:22 9
52219 홀란, 맨시티서 '105경기 만에 100골'…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축구 01:22 9
52218 KIA 김도영 38호 홈런 쾅…득점 136개 KBO리그 신기록 야구 01:22 6
52217 레오 24점 폭발…현대캐피탈 프로배구컵대회 2연승 농구&배구 01:22 10
52216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3-2 한화 야구 01:22 9
52215 '왕조막내' 구자욱·'적통에이스' 원태인의 활약…삼성 PO 직행 야구 01:22 7
52214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캐피탈 3-2 KB손해보험 농구&배구 01:22 9
52213 이범호 KIA 감독 "네일 KS 선발 OK…다음 등판서 60∼70개 투구" 야구 01:22 11
52212 '레반도프스키 2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5-1 대파…개막 6연승 축구 01:22 10
52211 K리그1 울산 원두재, UAE 코르파칸으로 이적 축구 01:21 11
52210 이만수·조계현·양준혁 출전…고교동창야구대회 28일 천안 개막 야구 01:21 10
52209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SSG 야구 01: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