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야구부 감독 갑질"…코치들 노동 당국에 진정

스포츠뉴스

"고교 야구부 감독 갑질"…코치들 노동 당국에 진정

베링 0 720 2022.03.04 10:07
야구공
야구공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한 고등학교의 야구부 감독이 코치들에게 술·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노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중부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전날 A씨 등 인천시 모 고등학교 야구부의 코치 2명은 감독 B씨에게 갑질과 괴롭힘을 당했다며 노동 당국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들은 B씨가 평소 술·담배 심부름을 시켰고 인격을 모독하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보는 앞에서 가방을 던지며 들라고 하거나 일을 그만두도록 하려는 언행을 계속했다고도 호소했다.

중부고용청은 담당 감독관을 배정해 A씨 등이 제출한 진정서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A씨 등은 앞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에도 B씨의 갑질을 주장하는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지난주에 A씨 등의 민원이 접수됐으나 아직 담당 부서가 지정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추후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223 양현준 한 달 만에 출전…셀틱, 스코틀랜드 리그컵 준결승 진출 축구 01:23 10
52222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1:23 7
52221 PS 탈락한 MLB 신시내티, 벨 감독과 6년 동행 마침표 야구 01:22 8
52220 요르단·이라크와 연전 앞둔 홍명보호, 30일 대표팀 명단 발표 축구 01:22 9
52219 홀란, 맨시티서 '105경기 만에 100골'…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축구 01:22 9
52218 KIA 김도영 38호 홈런 쾅…득점 136개 KBO리그 신기록 야구 01:22 6
52217 레오 24점 폭발…현대캐피탈 프로배구컵대회 2연승 농구&배구 01:22 10
52216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3-2 한화 야구 01:22 9
52215 '왕조막내' 구자욱·'적통에이스' 원태인의 활약…삼성 PO 직행 야구 01:22 7
52214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캐피탈 3-2 KB손해보험 농구&배구 01:22 9
52213 이범호 KIA 감독 "네일 KS 선발 OK…다음 등판서 60∼70개 투구" 야구 01:22 11
52212 '레반도프스키 2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5-1 대파…개막 6연승 축구 01:22 10
52211 K리그1 울산 원두재, UAE 코르파칸으로 이적 축구 01:21 11
52210 이만수·조계현·양준혁 출전…고교동창야구대회 28일 천안 개막 야구 01:21 10
52209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SSG 야구 01: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