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시속 156㎞ '광속구'

스포츠뉴스

키움 안우진,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시속 156㎞ '광속구'

베링 0 766 2022.03.15 14:16
역투하는 키움 안우진
역투하는 키움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2.3.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투수 안우진(23)이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광속구를 뿌렸다.

안우진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3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안우진은 이날 최고 시속 156㎞의 강속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곁들였다.

12명의 타자를 상대해 9차례나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꽂는 등 공격적인 투구 내용이 돋보였다. 투구 수 33개 중 스트라이크는 21개였다.

1회초 시작부터 위력적인 투구가 펼쳐졌다.

홍창기와 송찬의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안우진은 김현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으나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홍창기
홍창기 '앞서간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3회초 1사 2루 LG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3.15 [email protected]

2회초는 공 5개로 이닝을 정리했다. 리오 루이즈, 김민성, 오지환을 속전속결로 범타 처리했다.

안우진은 3회초 첫 타자 허도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문보경에게 가운데 담장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홍창기의 우전 적시타로 첫 실점 했다.

이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송구가 홈으로 파고들던 문보경의 몸을 맞고 옆으로 흐르는 사이, 홍창기가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안우진은 송찬의를 1루수 파울플라이, 김현수를 우익수 직선타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안우진은 4회초 노운현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223 양현준 한 달 만에 출전…셀틱, 스코틀랜드 리그컵 준결승 진출 축구 01:23 10
52222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1:23 7
52221 PS 탈락한 MLB 신시내티, 벨 감독과 6년 동행 마침표 야구 01:22 8
52220 요르단·이라크와 연전 앞둔 홍명보호, 30일 대표팀 명단 발표 축구 01:22 9
52219 홀란, 맨시티서 '105경기 만에 100골'…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축구 01:22 9
52218 KIA 김도영 38호 홈런 쾅…득점 136개 KBO리그 신기록 야구 01:22 6
52217 레오 24점 폭발…현대캐피탈 프로배구컵대회 2연승 농구&배구 01:22 10
52216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3-2 한화 야구 01:22 9
52215 '왕조막내' 구자욱·'적통에이스' 원태인의 활약…삼성 PO 직행 야구 01:22 7
52214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캐피탈 3-2 KB손해보험 농구&배구 01:22 9
52213 이범호 KIA 감독 "네일 KS 선발 OK…다음 등판서 60∼70개 투구" 야구 01:22 11
52212 '레반도프스키 2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5-1 대파…개막 6연승 축구 01:22 10
52211 K리그1 울산 원두재, UAE 코르파칸으로 이적 축구 01:21 11
52210 이만수·조계현·양준혁 출전…고교동창야구대회 28일 천안 개막 야구 01:21 10
52209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SSG 야구 01: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